- 슬리피→소나무 수민·나현…TS엔터, 끝없는 분쟁 [종합]
- 입력 2019. 09.24. 17:35:59
- [더셀럽 심솔아 기자] 소나무 수민, 나현이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TS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였던 슬리피와도 분쟁중인 상황이다.
오늘(24일) TS는 공식입장을 내고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면서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었고 5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자 TS의 주장에 수민은 반박에 나섰다. 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쟁 사유가 정산 때문이라는 것을 알리며 "저희 또한 단전, 단수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결국 숙소에서 쫓겨나기도 하는 등 회사와 분쟁 중인 분들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면서 "원만하게 해결을 하려고 정말 노력했지만 더 이상 신뢰가 완전히 깨져 결국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앞서 슬리피 역시 TS와 정산과 관련해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슬리피는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하였으나, 제대로 된 정산내역서를 보지 못했다"면서 "현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만을 보여준 후 '다 보여줬다'고 하고 있으나 제가 활동해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정확히 알지 못하며 이는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또한 그는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에 대해 직접 밝히며 숙소의 전기세와 수도세, 월세 등을 제때 내지 못해 퇴거 요청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TS 측은 슬리피와 전속계약은 끝났으나 수익을 횡령한 바 있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TS는 그동안 소속 가수들과 끝없이 분쟁을 이어왔다. 주된 이유는 모두 '정산'이었다. 과거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2017년 TS 측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송지은 역시 지난해 2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과거 B.A.P는 전 멤버가 TS와 분쟁을 겪었다. 이 당시에도 사유는 정산이었다. 결국 B.A.P는 1년을 버리고 TS에 되돌아와 활동했다. 이후에는 계약기간이 끝나 모두 TS를 떠났다.
슬리피는 지난 20일 신곡 '분쟁'을 발표했다. 피처링은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같은 소송을 제기했던 방용국이 피처링을 맡았다. 가사에는 "Yo TS Rest in peace
사기꾼들만 남아 우리를 갉아먹는 짓 죄를 지은 자들이여 꼭 벌을 받으소서" 등 TS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슬리피부터 소나무까지 연이은 분쟁을 맞닥뜨린 TS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모은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