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정은 “딸, 급성 녹내장으로 시력 거의 잃어”
입력 2019. 09.25. 08:36:48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정은이 딸을 응원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 해울림, 이용주, 김유선, 유영채, 하춘화 등이 출연했다.

정은의 딸은 중학생 때 갑자기 쓰러져 간질 판정을 받았다. 이후 빈번하게 쓰러졌고 약의 부작용으로 1년 사이에 28kg이나 증량했다.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했고 담임선생님의 추천서로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딸의 병세는 거세졌다. 급기야 우울증까지 같이 왔지만 공부를 놓지 않아 대학교도 합격했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또 다시 쓰러졌다. 급성 녹내장이라는 병에 걸린 것. 의사 선생님은 시신경이 죽어가고 있어서 이식도 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정은은 “의사 선생님께 딸에게 제 눈을 줄 테니 제발 딸을 살려달라고 사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억장이 무너지고 앞이 캄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딸은 왼쪽 눈의 0.2%의 시신경으로 살고 있다. 점자 공부도 하고 장애인 공무원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딸 아이를 응원하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정은은 딸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고맙다. 엄마가 사랑한다”고 외쳤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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