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수상한 장모' 김혜선, 신다은 어린 시절 도둑질 시키고 의사와 거짓 면담
- 입력 2019. 09.25. 09:09:5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수상한 장모’에서 김혜선이 의사에게 거짓말로 신다은의 면담을 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제니(신다은)가 찾아간 병원을 직접 찾는 왕수진(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수진은 제니가 의사에게 상담을 받은 내용을 물어본 뒤 “사실 제가 제니가 어렸을 적 미국에서 함께 살았다. 제니가 나쁜 애들과 어울렸고 작고 날쌔서 그런지 나쁜 짓도 빨리 익힌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상 제니에게 나쁜 짓을 시킨 것은 왕수진이었다. 왕수진은 제니에게 소매치기를 하라고 시키고 행인의 지갑을 훔친 뒤 숨어있는 제니에게 다가가 잘했다고 칭찬했었다.
왕수진은 의사에게 “나쁜 놈들이 애를 제대로 부려먹었더라”며 “제가 뒤늦게 알고 간신히 떼놨는데 몇 번을 때리고 협박을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곤 이사를 하고 떨어트렸는데 악몽에 몽유병에 생기고 이상한 소리를 했다. 최면술도 써보고 그 일을 잊도록 별의 별 일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씩 떠오르는지 저한테 묻는다. 제가 어떻게 얘기를 하겠냐. 저와 제니는 그 때 일 다 잊었다. 저도 그때 일이라면 떠올리기 싫다”며 “이제 제니는 내로라하는 디자이너가 됐다. 우리 애 오면 적당히 둘러대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런 옛날 일에 관심 쏟게 하지 않는 게 진짜 치료 아닐까”라고 의사에게 은근한 강압을 준 뒤 “제가 왔다 갔다는 얘기를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수상한 장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