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하경 “기태영, ‘흔들리지 마라’고 조언” [5분인터뷰]
- 입력 2019. 09.25. 15:07:39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김하경이 선배 배우들의 조언을 언급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기자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속 강미혜 역으로 열연한 김하경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김하경은 극중 박선자(김해숙 분) 여사의 막내딸 강미혜 역을 맡았다. 첫 주연자리를 맡았음에도 불구, 통통 튀는 매력의 철부지 막내딸 역할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하경은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기태영 선배님은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저에게 했다. ‘잘하고 있으니까 흔들리지 마라’라고 하셨다. 연기에 대해 물어보면 같이 의논해주시고 ‘한 번 해볼까’라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첫째 딸 강미선으로 등장한 유선에 대해선 “언니를 붙잡고 계속 물어봤다. 언니는 ‘네가 스킬이나 그런 게 부족하지 않다. 역할과 네가 하나가 되려고 집중하라’라고 얘기해주셨다. 또 ‘그 인물이 돼서 상대방 눈을 보고 받아 들여’라고 조언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하경은 “소연언니는 ‘괜찮아, 너 너무 연기 좋아’라고 해주셨다. ‘너니까 할 수 있는 거야’라고 해주셔서 힘이 났다. 제가 카메라의 원투쓰리 같은 것들을 잘 몰라서 많이 물어봤다. 그럴 때마다 언니가 모니터 영상을 보여주면서 기술적인 부분들을 도와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극 초반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남태부(방재범 역)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김하경은 “남태부는 연기 경력이 10년이다. 이 드라마가 큰 작품이고 대표작이니까 신인으로 비춰지는 것”이라며 “지금 제가 하는 고민과 걱정들은 선배님들이 이미 옛날에 했던 것이지 않나. 지금 저의 상황을 공감해주는 건 태부였다. 같은 위치, 상황이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눴고 의지도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