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앤아웃] 가수 아이유, 대체불가 배우 이지은으로 성장
입력 2019. 09.25. 15:49:24
[더셀럽 이원선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이제는 대체불가 배우로도 성장했다. 자신만의 확실한 색으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던 아이유는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했고 '나의 아저씨'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배우 이지은의 이름을 더욱 견고히 했다.

2008년 16살, 어린나이에 가요계에 등장한 한 소녀는 '미아'로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이듬해 '마쉬멜로우'로 '국민 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발표한 '좋은날'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2019년까지 11년간 'BOO', '잔소리', '분홍신', '스물셋', '밤편지', '삐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특히 아이유는 자신의 정규앨범을 직접 프로듀싱 하는가 하면 수록곡들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며 오롯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이런 아이유의 가수로서 성장은 눈부셨다. 아이유만의 확실한 음악 색은 팬들이 그를 좋아하는 하나의 이유가 됐고 데뷔 1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밤편지'로 제32회 골든디스크 음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쉼없이 달려온 아이유의 활동에는 가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2011년 '드림하이'로 연기를 시작한 아이유는 이후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배우로서 연기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하지만 가수로서 이뤄온 성과가 너무 커 대중들의 기대가 높아졌던 까닭일까. 배우 이지은이라는 타이틀은 쉽게 붙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나의 아저씨'를 만나기 전까지 배우 이지은이 맡았던 역할은 대부분 밝은 소녀 역이었다. 하지만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를 통해 과거 연이어 찾아온 불행들로 거칠게 살게 된 이지안 역으로 완벽 분해 새로운 모습과 함께 한 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배우 이지은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그는 '호텔 델루나' 속 차가워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내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는 델루나의 여사장 장만월로 완벽 분해 '대체불가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드라마 흥행과 함께 아이유의 패션, 뷰티 등이 모두 화제가 되며 일명 '아이유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다.

아이유는 데뷔 11주년 만에 가수에 이어 배우로서의 역량도 당당히 인정받으며 한 층 성장했다. 아직 27살 밖에 안 된 어린 아티스트가 가진 무궁무진한 역량은 그의 앞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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