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열여덟’ 김도완 “아직까지 교복 입을 수 있어 좋아”
- 입력 2019. 09.25. 16:43:14
- [더셀럽 이원선 기자] 스물 다섯의 나이지만 여전히 교복이 어울리는 배우 김도완이 웹드라마 ‘열일곱’에 이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도 또 한 번 교복을 입었다. 김도완은 아쉬운 ‘열여덟의 순간’ 종영 소감을 전하며 아직까지 학생 신분으로 연기할 수 있는 점에 대한 즐거움을 표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이하 열여덟) 속 조상훈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김도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도완은 “함께한 친구들과는 여전히 연락을 많이 하고 있어 작품이 종영했다는 실감이 잘 안 나긴 하지만, 상훈이를 하나씩 보내는 과정에서 시원섭섭함이 오는 것 같다”라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도완은 ‘열여덟의 순간’ 속 수학 천재 조상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예고를 나왔기에 학교가 끝나면 조명을 달고 드릴을 만지며 무대 만드는 일에 열중했다는 김도완은 이번 촬영을 통해 ‘이런 게 예고가 아닌 일반 고등학교 생활이구나’를 느꼈다고 한다.
특히 웹드라마 ‘열일곱’에 이어 영화 ‘박화영’,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까지 여전히 학원물, 청춘물에 많이 등장하며 교복을 입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지금의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연기가 좋은데 학생 연기는 나이들면 하기 힘들기도 하니 지금 할 수 있는 연기로 더 다양함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아직가지 교복을 입을 수 있어서 좋다”고 웃어보였다.
여러 청춘물에 출연했지만 김도완이 연기한 학생 역할은 모두 달랐다. 그 중에서도 김도완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열여덟의 순간’ 조상훈이다. 그는 “‘열일곱’ 지은우와는 비슷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상훈이 같은 경우에는 저와 싱크로율이 가장 맞지 않았던 캐릭터였다.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여서 그런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말수가 없는 편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부분이 상훈이와는 달랐던 것 같았다. 제가 평소에 없는 모습인 상훈이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