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최성재, 친모 이상숙에 “자식을 위해 한 게 뭐냐”
입력 2019. 09.25. 20:18:57
[더셀럽 김지영 기자] ‘태양의 계절’에서 최성재가 이상숙에게 탓을 돌리고 억울해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태준(최정우)에게 받은 약을 임미란(이상숙)에게 건네주는 최광일(최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광일은 임미란에게 “황재복(황범식) 사장 설득 못한다고 하니까 못 오게라도 해 달라. 수면제다. 도피할 시간은 벌어야하지 않겠나”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주총이 끝나면 저는 아버지와 양지가에서 쫓겨날 것. 양지가에서 내가 누군지 다 알아버렸다”고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최광일은 “어쩌면 당신도 처벌받을지도 모른다. 아이를 바꾼 장본인이니까”라고 알려줬다. 그러나 임미란은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아야지. 나는 괜찮다. 오래 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광일은 “나는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다. 죄는 두 분이 지어놓고 내가 왜 받아야 하냐”고 억울해 했고 “나를 낳아놓고 당신이 한 게 뭐냐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을 위해서 뭘 했냐”고 임미란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임미란은 “부잣집에 가서 호위호식 하게 해줬잖아. 양지가의 후계자로 살게 해줬잖아. 너를 위해 그랬다”며 “내 새끼만큼은 잘 살게 해주고 싶어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살았으니까 원래 주인한테 돌려주고 나와라”고 말했다.

최광일은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며 “차라리 나더러 죽으라고 해라. 처음부터 주지를 말던가.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게 줬다가 뺏는 것”이라며 “나를 위해 엄청난 일을 했다니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리겠다. 주총날 아침에 황사장님께 이걸 드려라. 최소한 정리해서 떠날 시간은 필요하니까”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2 '태양의 계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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