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구혜선 ‘SNS 소통’ VS 안재현 ‘두문불출’, 이혼소송 스타부부 극과 극
- 입력 2019. 09.25. 23:55:23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지난 8월 18일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구혜선과 안재현의 부부 갈등이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대외 접촉을 완전히 차단한 듯 보이는 안재현과 달리 구혜선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사를 노출하는 등 행보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구혜선
안재현은 9일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구혜선이 반소를 제기하면서 본격적 소송이 시작됐다. 이혼 소송이 본격화되기까지 한 달여가 결린 가운데 이 과정에서 서로를 향한 폭로전이 이어졌다.
안재현은 논란 속에서 11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촬영을 강행해 이를 들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의 행보는 크게 엇갈리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후 ‘발연기’ 논란으로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할 즈음 나영석 예능 tvN ‘신서유기’에 합류하면서 인기가 다시 상승했다. 이처럼 자신을 스타 반열에 올린 ‘신서유기’를 하차함으로써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갔다.
반면 구혜선은 은퇴를 선언한 이후 뚜렷한 입장 표명 없이 SNS 활동을 재개하며 작가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남겨 은퇴를 추측케 했다. 이후 구혜선 법률대리인 측은 구혜선이 연예계 잠정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틀 뒤인 3일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은퇴’ 여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연예계 은퇴 선언으로 그가 최근 올린 사진이나 글은 전시와 책 등에 관련된 것이어서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 번복으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해 ‘은퇴’ 자체를 지우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혼 소송이 공식화 된 이후인 25일 자신의 저서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감사한다는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책에 관한 홍보를 이어갔다.
구혜선은 폭로전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자산이 충분치 않음을 피력해왔다. 이 같은 맥락에서 작가로서 전시나 책에 관한 홍보를 하는 것은 납득할 만한 여지가 있다.
그러나 지극히 사적인 영역인 부부 생활을 공론화 한 후 인스타그램에 병원에 있는 모습 등을 공개하는 등 행보에 관해서는 보는 각도에 따라 의견이 크게 엇갈릴 수밖에 없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