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예비신랑과 깜짝 통화 “이따가 죽었어” 애교
입력 2019. 09.27. 09:32:3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라디오 방송 중 연결된 예비신랑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을 받았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은영의 FM 대행진’에서는 DJ박은영의 예비남편과 깜짝 전화연결이 됐다.

예비 신랑은 준비한 편지를 읽어나가며 “갑자기 전화해서 놀랬냐. 워낙 강심장이라 안 놀랐겠지. 드디어 오늘 결혼한다. 오늘이다. 아직까지도 나는 현실감이 없고 어리 벙벙하다. 항상 내게 여유와 휴식이 되어줘서 고마워”라며 “일에 찌들어서 짜증만 가득하던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어 “바쁘다고 많이 못 챙겨줘서 미안해. 결혼해서 노년에 70살 넘어서 다 갚을게”라며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자는 뜻”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리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가 같은 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슬기로운 마음으로 잘 해결해 나가자”라고 했다.

박은영은 예비 남편의 이벤트에 눈물을 보이며 “행복하게 살자. 행복하다. 이게 뭐야. 이따가 죽었어”라고 애교 섞인 멘트를 날렸고 예비신랑에게 프로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제작진에 전화연결하면 어떠냐고해서 무조건 싫다고 했었다. 그런데 이런 일을 생각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은영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3살 연하의 스타트업 기업 CEO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 라디오 '박은영의 쿨F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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