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10', FOX채널서 만난다… 10월 7일 첫 방송 [공식]
입력 2019. 09.27. 09:56:2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전 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킨 미국 드라마 시리즈 ‘워킹데드’를 국내 안방극장서 즐긴다.

FOX채널은 27일 “오는 10월 7일 역대 최고의 좀비 시리즈 ‘워킹데드10’을 전 세계 동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워킹데드’ 시즌 9 후반부에서는 축제가 한창이던 왕국에 몰래 잠입한 악당 ‘알파’와 그녀가 이끄는 무리 위스퍼러가 연합군 사람들을 납치하여 잔인하게 죽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겨진 생존자들은 많은 동료들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져 위스퍼러에 대한 공포심까지 갖게 된 상황. 위스퍼러는 연합군 사람들을 학살하는 동시에 좀비떼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태까지 겪어 보지 못한 위협적인 존재로 각인되었다. 하지만 지난 7월 말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San Diego Comic Con)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생존자들의 반격이 예고돼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연합군과 위스퍼러 사이의 큰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합군과 위스퍼러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감마’와 ‘버질’의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의 사로잡았다. 연합군의 새로운 인물 버질은 매우 똑똑하고 많은 재주를 가져 연합군의 힘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위스퍼러의 새로운 인물 감마는 위스퍼러의 리더 알파의 충성스러운 부하로 알파를 호위한다. 감마 역은 영화 ‘아메리칸 뷰티’에서 열연한 배우 ‘도라 버치’가 맡아, 앞으로 전개될 연합군과 위스퍼러와의 충돌 과정에서 위협적인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연합군의 적이었던 인물 ‘네간’의 역할일 것이다. 네간은 알렉산드리아의 감옥 생활 동안 ‘릭’의 딸 ‘주디스’와의 교감을 통해 숨겨진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아왔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연합군과 전쟁을 벌이며 잔혹한 모습을 보여줬던 네간이 대릴과 연합군 사람들 속에 어떻게 합류하게 될지, 위스퍼러와의 전쟁에서는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눈길을 끈다.

한편, FOX채널은 지난 2010년 시즌 1부터 ‘워킹데드’를 방영해 온 공식 채널로서, ‘워킹데드’ 시리즈의 10번째 시즌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킹데드’ 공식 로고가 담긴 프리미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FOX채널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킹데드10’은 오는 10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국내 최초 독점으로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FOX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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