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오 “후원금 돌려주고 싶어도 방법 없어”
- 입력 2019. 09.27. 12:12:1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장자연 사건’의 마지막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가 후원금 사기 공방에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는 27일 자신의 SNS에 은행으로부터 답변을 받은 메일 캡처와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사진의 내용에 따르면 현행법과 제도 내에서 일반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입금 건에 대해 일일이 개인정보에 접근해 후원자금을 일괄로 되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어 은행 측에서도 더 알아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윤지오는 “신한은행 개인 계좌로 후원금이 들어왔고, 저는 단 몇 시간 만에 계좌를 닫았다”며 “해당 은행을 찾아가 후원금 전액을 돌려드리고자 제 의사를 말했을 때도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얼마 전까지도 해당 은행에게 이야기를 했으나 위의 답변이었다. 그후 시청도 방문해 해명하고 방법을 알려주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담당 수사관도 제가 사비로 지출하지 않았고 위의 모든 내용을 알고 계신다. 그런데 언론은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이냐”며 “이렇게 입과 귀를 막아 무엇을 얻으려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윤지오는 “후원금을 쓰지 않았고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여전히 같다”고 호소했다.
한편 한국에 입국해 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과 인터뷰 등을 진행했던 윤지오는 사기와 명예훼손, 모욕과 후원금 횡령 등으로 고소, 고발이 접수된 뒤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심리상담치료, 정신의학과 약물치료 등을 받고 있다”며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은 제가 한국에 갈 수 없는 상태라고 하고, 캐나다 현지 경찰 또한 한국에 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국에 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윤지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