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새', 누적관객 10만 돌파 기념 김보라 감독 자필 편지 공개
- 입력 2019. 09.27. 14:10:3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지난 8월 29일 개봉 이후 단 2일 만에 1만, 4일 만에 2만, 개봉 8일 만에 3만, 11일 만에 4만, 13일 만에 5만, 16일 만에 6만 등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영화 ‘벌새’가 27일 오전 마침내 1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에 김보라 감독이 감사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영화. 첫 장편 데뷔작으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김보라 감독은 ‘벌새’의 관객들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세상의 모든 은희들에게’ 바치는 편지에는 ‘영화를 세상에 나누고 알았습니다. 모두가 자기 안에 이상하고 예민한 은희들을 갖고 있음을요. 그 은희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을 때, 저는 놀라고 감사했습니다’라는 진솔한 고백부터 ‘위로라는 말로는 부족한 어떤 만남이었습니다’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 관객들의 무수한 일상과 역사를 듣는 경험, 그것은 숫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이 온기는 앞으로 제 삶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을 것입니다. 마치, 영지가 남긴 온기로 앞으로 잘 살아갈 은희처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어린 감사까지 담겨있어 ‘벌새’와 사랑에 빠진 모든 관객들에게 남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한편 ‘벌새’는 오는 9월 29일 싱가포르 개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구촌 접수에 나선다. 싱가포르 이외에도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스웨덴, 터키까지 이미 총 7개국 판매를 확정했으며, 전 세계(국내 미포함) 항공판권도 일찌감치 판매됐다.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단연,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인생 영화임을 입증한 ‘벌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엣나인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