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곡 VIEW] 트와이스→악동뮤지션(AKMU), 음원 강자들의 핫 컴백
- 입력 2019. 09.27. 15:30:00
- [더셀럽 이원선 기자] 9월 마지막 주 음원 강자들의 핫한 컴백이 가요계를 뜨겁게 만들었다. 트와이스와 제시, 악동뮤지션(AKMU)이 그 주인공들이다.
◆ 트와이스 'Feel Special', "네가 있어 난 다시 웃어"
지난 23일 트와이스가 새 앨범 'Feel Special'으로 컴백했다. 트와이스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Feel Special'을 비롯해 'RAINBOW', 'GET LOUD', 'TRICK IT', 'LOVE FOOLISH', '21:29', 'BREAKTHROUGH(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트와이스 멤버 대다수가 이번 앨범 수록곡에 대한 프로듀싱 일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나연은 'RAINBOW' 작사 크레딧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효와 모모는 지난 앨범 'FANCY YOU'에 이어 'GET LOUD'(겟 라우드), 'LOVE FOOLISH'(러브 풀리시)에 손길을 더했다. 다현은 'TRICK IT'서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해 특별한 감성을 녹여냈으며 멤버 전원이 6번 트랙 '21:29' 작사에 참여하며 그동안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에 답했다.
트와이스의 새 앨범 'Feel Special' 이미지는 신비롭고 트렌디하다. 기존의 트와이스가 통통 튀고 사랑스러웠다면 이번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그와는 달리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워 변화를 꾀했다.
새로운 변화와 함께 트와이스가 이번 신보로 전할 메시지는 위로와 공감이다.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속 "그런 날이 있어. 갑자기 혼자인 것만 같은 날"이라는 가사는 공감을 자아냈으며 "세상이 아무리 날 주저앉혀도 아프고 아픈 말들이 날 찔러도 네가 있어 난 다시 웃어"라는 부분에서 위로를 안겼다. 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신보 쇼케이스 당시 "가사에 위로를 받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색다름을 안고 컴백한 트와이스는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고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섰다.
◆ 제시 'Who Dat B', "나는 절대 안 꿀려"
제시는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앨범 'Who Dat B(후댓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제시의 당당함이 돋보였다. 화려한 건물을 배경으로 라인이 도드라지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제시의 모습은 그 만의 거침없는 야성미를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특히 신곡 무드에 걸맞는 우아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런 당당함은 가사 속에서도 돋보였다. "불편한 사람들 맞출 생각 없어 그냥 되게 버릇없는 女" "세상 어디를 가든 동양 여자로서 나는 절대 안 꿀려" 등 자신감 있는 제시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제시가 피네이션 소속사로 이적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신곡 'Who Dat B'는 강렬한 힙합 장르의 곡이자 제시 특유의 소울과 감성이 온전히 담긴 트랙으로 DJ 스네이크와 저스틴 비버의 'Let Me Love You', 카밀라 카베요의 'Havana' 등을 프로듀싱한 브라이언 리와 제시 로렌 퍼츠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 악동뮤지션(AKMU) '항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악동뮤지션은 2년 간의 항해를 끝마치고 정규 3집 앨범 '항해'를 발매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를 비롯해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달', FREEDOM', '더 사랑해줄걸', '고래', '밤 끝없는 밤', '작별 인사', '시간을 갖자'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악동뮤지션의 신보 '항해'에는 이찬혁이 지난 2년 간 군복무 중 배를 타고 다니며 느꼈던 경험과 그간 대중과 이별했던 시간들에 대한 애틋함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떠나다'라는 키워드로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내며 담백하게 담아냈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앨범 기자간담회 당시 더 이상 그룹에 '아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과감하게 아이 동(童)자를 빼고 '악뮤'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악뮤로 이름을 바꾼 후 공개한 이들의 '항해'는 한 층 성숙해졌고 이런 감성은 단연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에서 돋보였다.
제목과 같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가사는 먹먹한 이별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 공감을 자아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피네이션, JYP,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