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슬리피 진실공방→구혜선 음원 발표→강다니엘 분쟁 종료
- 입력 2019. 09.27. 15:44:20
- [더셀럽 이원선 기자] 9월 마지막주에도 각종 사건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와 양현석이 2차 소환 조사를 미뤘고 슬리피가 TS엔터테인먼트와 분쟁 논란으로 화두가 됐다. 또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다.
◆ 슬리피-TS엔터 분쟁, 정산 문제→욕설 논란
래퍼 슬리피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간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슬리피는 23일 자신의 SNS에 이날 보도된 한 매체의 '단수, 단전, 가스만은 제발, 슬리피 13년 차 래퍼의 생활고'라는 기사 헤드라인을 캡처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숙소의 전기세, 수도세, 월세 등을 제때 내가 못 했고 숙소에서 퇴거 요청까지 받은 상태. 특히 슬리피는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서도 "2018년 7월 말까지 100원도 정산받지 못 했다"며 TS 측의 정산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TS 측은 이런 슬리피의 주장에 전면반박에 나섰다. TS 측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일한 금액은 모두 정산이 된 상태며, 2016년때는 수익이 거의 없어 생계유지비까지 다 대줬다"고 슬리피 주장과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슬리피와 회사 간의 정산문제 관련된 논란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TS 측이 슬리피를 상태로 욕설 협박한 정황이 드러나며 양 측 간의 논란은 또 한 번 화두가 됐다.
26일 한 매체는 TS 측의 실장급 관계자가 슬리피 로드 매니저 신모 씨와 차량 관련 대화를 나누다 슬리피와 디액션에 대해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공개도니 통화에서 TF 실장은 "내가 가서 끊어버릴거라니까. XX" "형 XX 현역XX야" "가만히 있으니까 내가 진짜 XX 무슨 물로 보였나" 등 수위를 넘는 욕설과 협박을 했다.
이와 관련해 TS 측은 "현재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 TS엔터, 소나무 나현·수민과도 법적 분쟁
걸그룹 소나무도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법무법인 예현에 따르면 소나무 나현과 수민은 지난 5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후에도 TS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자 나현과 수민은 8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TS 측은 24일 "남은 멤버들, 맴버 부모님들과 앞으로 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한 결과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나현, 수민이 건 소송 상황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올 초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내용 증명 도착 전날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연습을 했지만 갑자기 멤버들과도 연락을 두절했다"고 두 사람이 그룹에 미친 피해 사례를 언급,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대응을 예고했다.
◆ 한혜진, 갑작스레 제기된 인성 논란
모델 한혜진이 때 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혜진 씨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는 26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한혜진은 갑작스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지난 8월 말레이시아 말라카 벽화 거리에서 촬영 중인 '더 짠내투어' 팀을 목격했다는 글쓴이는 "연예인 가까이에서 보는 게 처음이라 촌스럽게 나도 모르게 핸드폰에 손이 갔는데 제작진이 '촬영은 죄송하지만 삼가 달라'고 했다. 바로 알겠다고 하고 폰을 가방에 넣었다. 실례할 뻔했구나 했다. 더운 날씨인데도 제작진 분이 매너 좋게 말씀해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촬영을 시작하려는지 다시 위치를 내 쪽으로 옮기더라. 그리곤 한혜진이 내게 '거기 있으면 화면 나오는데 괜찮겠냐. 이동하시든지 빠지시든지 해달라'고 했다"며 "당시 '죄송합니다'하고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갔다. 그때는 크게 실례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곱씹을수록 기분은 좋지 않았다"며 한혜진의 언행을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작성자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한혜진을 옹호했으며, '더 짠내투어' 제작진과 한혜진 소속사 역시 큰 논란이 아니라는듯 별다른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승리-양현석, 2차 소환조사 연기
원정도박과 환치기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비공개 경찰 출석'을 요구하며 소환조사를 연기했다.
23일로 예정된 2차 조사를 연기한 승리는 다음날인 지난 24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들어선 승리는 '도박 자금 마련 경로' 등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경찰은 압수수색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 1차 조사 내용을 토대로 도박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확인했다.
승리와 같은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지난 8월 29일에 이어 조만간 추가 소환될 예정이다. 애초 양현석의 2차 소환일정은 26일이었지만 양현석 역시 승리와 같은 이유로 '비공개 경찰 출석'을 요구하며 소환조사를 연기한 상태다.
◆ 던밀스 논란
래퍼 던밀스가 현역 입대를 피하려 몸무게를 증략했다가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는 수원지법 안양지원이 병역 신체검사를 앞두고 고의로 체중을 늘린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던밀스에게 지난해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던밀스는 25세이던 2013년부터 입영시기를 늦춰왔고 그해 1월 18일에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문신 등을 이유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자격시험 응시, 질병 등 사유를 들어 입영을 미뤘다. 특히 2017년 6월부터는 식사량을 늘리고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하는 방식으로 살을 찌우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결국 던밀스는 2013년부터 입영을 미루다 2017년엔 단백질 보충제를 복용하는 방식으로 살을 찌워 4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던밀스 소속사 측은 26일 "던밀스는 계획 중인 음악활동을 목적으로 입영 연기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사유 불충분으로 기각되었고, 당시 과체중이었던 던밀스는 재검 신청으로 마지막 입영 연기를 시도했다"며 "개인 사유로 의도적인 입영 연기를 시도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혐의를 인정하고 법정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18년 체중 감량을 한 뒤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 '안재현과 이혼소송' 구혜선, 음원 발표
배우 안재현과 이혼소송중인 구혜선이 오늘(27일) 음원 발표를 했다.
구혜선은 27일 정오 디지털 싱글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공개했다. 셀카에 단조로운 폰트를 더해 만든 앨범 커버도 오픈했다.
현재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을 두고 법적 소송중이다.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9월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9월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된 상태다.
그런 와중에 구혜선은 오늘 깜짝 음원 발표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혜선이 발표할 음원에 이혼과 관련 심경이 녹아있을수도 있다"며 멜로디와 가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 강다니엘-LM, 전속계약 분쟁 종료
가수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의 법적 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27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및 기타 분쟁과 관련해 양 당사자들이 연매협의 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며 "이에 따라 전속계약 분쟁이 종료됐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LM엔터테인먼트는 연예 업계의 상생적인 대중문화산업 환경을 위해 강다니엘의 새로운 소속사와 새로운 활동을 양해하며 인정하기로 했다. 나아가 양 당사자는 각자의 소송대리인을 통해 2019년 9월 27일을 기준으로 강다니엘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을 취하하고, LM엔터테인먼트는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연예계, 언론, 미디어, 연예업계 및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분쟁을 지켜보신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