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건강]케톤 다이어트, 32kg 감량 비법…부작용 주의
입력 2019. 09.29. 08:23:21
[더셀럽 박수정 기자] 케톤 다이어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케톤 다이어트는 기름진 고기를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케톤 다이어트란 지방 위주의 식단을 진행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 고기 위주의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방송된 MBN '특집다큐-지방을 지방으로 태운다, 케톤의 비밀'에서는 케톤 다이어트가 소개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케톤에 대해 "우리가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이 핏속으로 들어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그거로 쓰는 것이 바로 에너지원으로 1번인데 우리가 만약 탄수화물을 조금밖에 안 먹으면 에너지원이 모자라게 된다. 그래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쓸 때 나오는 물질이 케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몸속에 있는 필요 없는 지방을 대신 써서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전제조건이 뭐냐. 바로 탄수화물이 없어야지만 그걸 이용 못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태우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케톤 다이어트로 32kg을 감량한 사람도 소개됐다. 100kg이 넘는 초고도 비만이었던 안젤리타 보롱고레이는 "저탄고지 케톤 다이어트는 건강상으로 제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같다"며 추천했다.

케톤 다이어트에는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면 무기력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케톤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할 경우 탄수화물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빠질 수도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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