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보답하는 앨범"…엑소 첸이 전하는 러브레터 '사랑하는 그대에게' [종합]
입력 2019. 10.01. 16:29:43
[더셀럽 심솔아 기자] 엑소 첸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가을 감성을 전한다.

1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는 엑소 첸의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음감회에는 엑소 세훈이 MC로 나서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를 확인하게 했다.

첸은 "'하고 싶은 걸 해야지'하는 욕심보다는 제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는 마음에 6개월만에 나오게 됐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가을 계절이다 보니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모아봤다. 이번 앨범을 생각하면서 편지 형식에 대한 콘셉트를 잡고 싶었다. 앨범을 제가 하고 싶은 한 통의 편지라고 받아주시면 좋겠다. 제목도 직접 지었다"며 뿌듯해했다.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는 스탠다드 클레식 팝 편곡이 자아내는 세련된 무드와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 팝 곡으로 사랑에 대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가사를 첸의 트렌디한 보컬로 표현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첸은 "이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주저없이 타이틀곡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을 정할 때는 어려움이 있었다. 처음에는 발라드를 했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어서 이번에도 발라드를 해야할까 부터 시작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오히려 멤버들의 이야기가 도움이 돼서 이 곡을 할 수 있었다. 솔직한 이야기들이 큰 도움이 됐다. 멤버들 모두가 좋아해줬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이 곡 외에도 '그대에게', '고운 그대는 시들지 않으리',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 '그댄 모르죠', '잘자요' 등이 수록됐다.

첸은 선공개 곡 '널 안지 않을 수 있어야지'에 대해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제목과 첫 줄부터 마음에 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사랑한다는 내용이라 저를 보러와주신 팬분들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어서 선공개를 했었다. 버스킹을 하면서 팬분들이 공부해오시더라. 저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첫 발표한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 이후 6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첸은 지난 앨범에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겠다는 목표로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또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에 대한 고민보다는 후회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첸은 "1위에 대한 기대는 하고있지 않다. 저번 사랑에 대한 부담감. 이번에 그렇지 못하다면 어떡하지 고민이 있었다. 타이틀곡 선정에도 고민들이 있었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하게 담으면 다 후회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첸은 솔로로 활동할 때 엑소와는 다른 무드다. 화려한 아이돌의 모습보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건넨다.

첸은 "엑소의 첸의 모습에서는 화려함이 있다면 솔로 앨범에서는 화려함 보다는 솔직함으로 다가가고 싶다. 그러다보니 제 생각이 드러나야 이에 대한 진정성을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키워드는 솔직함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앨범에서 이별을 말했다면 이번 앨범은 사랑을 말한다. 이별, 그리움, 위로를 모두 담은 포괄적 의미의 사랑은 이번 앨범의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다.

그는 "한 단어로 표현하면 사랑이었다. 전에는 위로로 정했다. 우리가 헤어지는 이별, 그리움, 위로 그런 모든 것들이 한 단어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사랑이 됐고, 이번 앨범에 대한 메시지는 사랑받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첸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 사랑이 어렵다는 걸 느꼈는데 많은 분들께서 행복하시면 좋겠다. 저에게도 사랑이 뭐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어렵지만 모두가 사랑 넘치는 하루를 보내면 좋겠다. 앨범을 들으시면서 위로가 되고 사랑으로 전해지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엑소 첸은 오늘(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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