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 “김세정에게 위로 받아, 힘 된 존재” [5분인터뷰]
입력 2019. 10.01. 17:42:13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박지연이 함께 호흡한 김세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지연은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최상열)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다. 박지연은 극중 타고난 재능을 지닌 오케스트라 제2의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박지연은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드라마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2’ 등에 출연하며 경험을 탄탄하게 쌓은 것. 아이돌 및 배우로서 활동 폭을 넓혔던 그이기에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세정과도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을 터다.

이날 박지연은 “세정이를 보며 제가 연기했던 순간보다 현장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모습이 떠올랐다. 정신없이 여기저기 치이고 바쁘게 활동하는데 괜찮은 척 웃으며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토닥토닥 해주면 오히려 터지지 않나. 사람이 힘들 때 ‘괜찮아?’라며 토닥토닥해주면 더 터지는 것처럼”이라며 “김세정과는 걸그룹 선후배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다. 너무 예쁜 동생이고 친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연은 “저는 제 이야기를 잘 안하는 편이다. 이야기를 꺼내려고 꺼낸 건 아닌데 김세정이 힘들어 하길래 저의 이야기를 하게 됐다. 저의 힘들었던 시절을 세정이는 지금 겪고 있더라”라며 “위로 하려고 얘기를 했는데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세정이는 어른스러웠다”라고 밝혔다.

또 “저에게 세정이는 힘이 된 존재다. 오랜만의 촬영 현장이라 낯설 수 있고 어색했던 현장 분위기를 세정이가 밝게 잘 풀어줬다. 또 절 너무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이며 미소 지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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