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백, 다섯 소녀의 '꿈'이라는 연결선 '드림라인' [인터뷰]
입력 2019. 10.03. 11:00:00
[더셀럽 이원선 기자] 신인이지만 당차고 긍정적인 걸그룹 퍼플백이 데뷔 3개월 만에 신곡 '드림라인'으로 돌아왔다. 빠른 컴백이었지만 다이어트부터 확실한 콘셉트 변화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퍼플백의 출사표는 이번에도 당당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 신곡 '드림라인'으로 돌아온 퍼플백(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데뷔 앨범 '크리스탈 볼' 이후 3개월 만에 돌아온 퍼플백은 "신인이지만 더 빨리 대중들에게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른 컴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탈 볼'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다섯 소녀의 이야기 같았다면 '드림라인'은 그보다 조금 더 시크해진 숙녀들의 이야기다. 퍼플백은 "데뷔때와는 확실히 다른 콘셉트다"라며 "'너무 시크해진 것 아니냐'는 반응, 또 '여전히 귀여운데 세졌다'라는 반응이 듣고 싶다"라고 신곡 '드림라인'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정의했다.

퍼플백의 신곡 '드림라인'은 웅장한 베이스가 바탕인 묵직한 댄스곡으로, 케이팝에 브리티시팝이 느껴지는 세련된 사운드와 함께 멈추지 않고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자는 가사를 담았다. 여울은 신곡을 "어둡지만 매력있는 곡"이라 소개했고 라연은 "저희가 각자 꿈을 꾸게 된 계기가 다른데, 하나로 연결되는 그런 꿈의 연결선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드림라인'의 상징성을 말했다.

특히 인터뷰 다음날인 10월 1일은 퍼플백이 데뷔한지 100일을 맞는 날이었다. 이에 여울은 "짧은 시간인데 몇 년이 흐른 것 같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고 세연은 "컴백하고 바로 다음날이 100이라 더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이는 "데뷔한지 3개월 된 신인가수가 앨범을 두 장이나 낸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라 생각해서 그에 따른 부담감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더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으니 첫 방송 무대를 기다려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퍼플백은 빠른 컴백이었지만 완벽한 변신을 보여주고 싶어 체중 감량에도 시도, 멤버 모두 성공했다. 여울은 "멤버들 모두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다. 제일 많이 뺀 멤버는 6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신곡 의상이 몸매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기 때무에 엉덩이와 옆구리살 중심으로 빼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데뷔때 만났던 티없이 밝은 퍼플백의 모습은 3개월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퍼플백은 "여전히 저희의 장점은 '저세상 텐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쉽게 지지치 않는데 이런 체력이 앨범을 준비하고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개월 전 퍼플백의 출사표는 '월드스타'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보다 한층 현실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여울은 "데뷔때는 월드스타가 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가졌었다. 허황된 꿈 속에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월드스타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보다는 지금, 더 열심히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활동이 끝나면 각자 예능 프로그램이나 여러 라디오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개인 활동도 해보고 싶다"며 "항상 '이 친구들은 무슨 콘셉트로 나올까?'라는 궁금증을 주는 가수로 성장해나가고 싶다"라는 다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퍼플백의 신곡 '드림라인'은 지난달 30일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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