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정우성→김준면(엑소 수호), 블랙 슈트룩에 '개성 한스푼'
입력 2019. 10.03. 20:05:26
[부산=더셀럽 박수정 기자]올해 충무로를 빛낸 스타들이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부산의 열기를 더했다. 여배우들은 각양각색의 화려한 드레스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남배우들은 시상식의 진리 '블랙 슈트'에 각자의 개성을 더해 레드카펫의 묘미를 살렸다.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2019')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개막식 MC를 맡은 배우 이하늬, 정우성을 비롯해 권해효 이동휘 류승룡 진선규 공명 조여정 박명훈 장혜진 김준면(엑소 수호) 김지미 서지석 이열음 손숙 김보성 문성근 손현주 김규리 조진웅 엄정화 권율 배정남 손은서 이정현 김의성 천우희 유태오 이준혁 이주영 엄혜란 조정석 임윤아 안성기 유진 치타 백아연 박진영(갓세븐 진영), 영화감독 임권택 정일성 봉만대 이병헌 이상호 이장호 이동근 전계수 이상근 정지우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MC를 맡은 정우성은 블랙 턱시도 재킷에 화이트 핀턱 셔츠와 더블 보우타이, 커머밴드를 더한 품격있는 턱시도 슈트룩을 선보였다.

영화 '엑시트'의 주역 조정석은 블랙 턱시도 재킷에 윙칼라 핀턱 셔츠와 보우타이 조합으로 젠틀하게 마무리 했다.

최근 개봉작 '유열의 음악앨범'의 공식 상영으로 'BIFF' 레드카펫을 밟은 정해인은 블랙 원버튼 재킷에 보우타이로 시상식의 격식을 갖췄다.

영화 '버티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태오는 천우희와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았다. 유태오는 계절감을 살린 블랙 벨벳 턱시도 재킷에 그레이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함을 돋보이게끔 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깔끔한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프린세스 아야'로 BIFF'에 참석한 진영(갓세븐)은 숄칼라 재킷에 보우타이로 전형적인 시상식 블랙 슈트룩을 완성했다.

마카오 영화제 홍보대사로서 부산을 찾은 김준면(엑소 수호)은 원버튼 재킷에 보우타이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BIFF2019'는 12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과 중구 남포동, 부산 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85개국에서 초청된 303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개막작은 '말도둑들. 시간의 길'이며 폐막작은 '윤희에게'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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