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 BIFF] ‘亞 영화계 이끌 신인감독은?’…뉴 커런츠 심사 시작 [종합]
입력 2019. 10.04. 12:31:08
[부산=더셀럽 전예슬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New Currents)상의 후보작 14편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인다.

4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 마이크 피기스 심사위원장, 카를 오크 감독,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리신제, ㈜화인컷 서영주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뉴 커런츠 부문은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들을 소개하는 경쟁부문이다. 후보작 중 두 편의 최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뉴 커런츠상으로 선정된 두 작품의 감독에게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고 본 시상은 폐막식에서 거행된다.

심사기준에 대해 사말 예슬라모바는 “여러 영화 작품 중 예술적인 가치를 우선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를 오크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처음으로 오게 됐는데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위대한 영화제에 심사위원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전하며 “1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심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호를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흥행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신인감독들을 앞으로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마이크 피기스는 “미래 아시아의 재능 있는 감독들을 우선적으로 볼 것이다. 이새로운 재능을 가진 감독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사실 영화 한편을 만드는 건 힘든데 두 편을 만든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감독으로서 젊은 신인 감독이 영화 데뷔를 하고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 있게 영화를 보고 심사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쟁을 한다는 건 이상한 일이다. 감독은 경쟁을 하려고 영화를 만드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신중하게 심사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영주 대표는 “제가 하는 일은 해외에 영화들을 배급하고 마케팅 하는 것이다. 뉴 커런츠 심사의 초점은 신인 감독으로서 오리지널리티, 창의성, 관객들과 어떤 지점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 많이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독, 배우 등 여러 분야의 심사위원들이 모였다. 이에 대해 마이크 피기스 심사위원장은 “아직 영화를 한 편도 못 본 상태다. 흥미로운 순간”이라며 “똑같은 영화를 봐도 4명이 제각기 다른 영화를 본 것처럼 시선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촬영 이미지를 보고, 어떤 사람은 연기력을 본다. 제 임무는 모든 분들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개인적인 취향을 떠나 책임감 있게 심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24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일대, 남도퐁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 ‘말도둑들. 시간의 길’을 비롯해 85개국 299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초청 영화는 영화의 전당을 비롯,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6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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