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8년 런던올림픽 비운의 마라토너, 셜록홈즈 코난 도일로 인해 실격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입력 2019. 10.06. 11:39:37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190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넘었지만 미국 선수에게 1위를 뺐긴 도란도 피에트리의 사연이 소개됐다.
6일 방영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금의 마라톤 규정 길이인 42.195km로 늘어난 190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도란도 피에트리의 안타까운 사연이 셜록 홈즈를 집필한 코난 도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던 사연을 재조명했다.
도란도 피에트리는 1885년에 테어나 집안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일한 도란도 피에트리가 펠리클 팔리아니가 마라톤 경기에 출전한 것을 보고 감흥을 받아 마라토너 꿈을 갖게 됐다.
이후 제과점 작업복을 입고 출전한 3000km 장거리 육상에 출전해 우승해 정식 육상선수가 돼 1906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해 190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예상대로 런던올핌픽에 출전해 앞서나가며 기량을 발휘한 도란도는 해당 대회에서부터 195m가 늘어난 거리를 감당하지 못해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탈수증세를 겪었다.
그러나 쓰러지고 일어서다를 반복하다 결국 1위로 들어왔지만 우승은 미국 선수 조니 헤이스가 차지했다.
코난 도일이 비난을 받은 것은 당시 심판으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탈수증세에 시달려 결승선 앞에서 쓰러진 도란도 피에트리를 보고 안타깝게 생각한 심판관들이 그를 부축해 결승선으로 데리고 왔다.
당시 도란도는 부축을 거부했으나 심판관의 선의가 그에게서 우승의 영광을 뺐앗은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도란도를 부착했던 심판관은 코난 도일을 닮은 사람이었다. 나중에 이 사실이 알려졌으나 그럼에도 코난 도일은 올림픽이 끝난 후 그의 재기를 도왔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