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김택수 할아버지 마지막 소원, 장모 ‘노순경 애국지사’ 전시관 건립
- 입력 2019. 10.08. 08:22:41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인간극장’ 김택수 할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97세, 내 나이가 어때서'로 꾸며진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 살고 있는 97살 김택수 할아버지가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공개했다.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장모님 노순경 애국지사의 전시관을 짓는 것.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노백림 장관의 둘째 딸인 노순경은 태극기를 제작해 만세 운동을 하던 중 잡혀 유관순 열사와 함께 투옥됐고 출소 후에도 만주로 가 독립운동을 지속했다.
김택수 할아버지는 노순경 애국지사의 셋째 사위로 장모님을 위한 전시관을 조성해 공원을 만드는 것이 마지막 바람이다. 장모님의 아들을 비롯해 아내 형제 대부분이 세상을 뜨거나 외국에서 살고 있어 자신이 해야만 하는 숙원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비를 털어 전시관을 만들기로 결심한 할아버지를 위해 아들 영준씨가 뜻을 함께하며 돕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