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 레이노병 투병 근황 “악화됐지만 포기하지 않아”
- 입력 2019. 10.10. 10:03:3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 근황을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다. 여름에도 아무 때나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일이라도 날까봐”라며 “샤워할 때 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 보다 수술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고 했다.
조민아는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하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외롭지 않은 사람 또한 없다. 그러니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약해지지 말자”고 보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
이와 함께 “삶은 길고 우리 자신은 소중하니까”라며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자. 살기 힘든 세상이라 생각 말고 이렇게 살아있는 것부터 감사하면서 오늘을 멋지게 살아보자. 이미 지나버린 어제, 올지 안올지 모를 내일 때문에 소중한 오늘을 잃지 말자”고 했다.
더불어 10일 추가로 게재한 글에 “예전에는 힘들면 기대 울고 싶고 아프면 쉬고만 싶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난 작아져 갔고, 내 빛은 사라졌다”며 “뛰어넘어야 할 것은 어떤 그 무엇도 아닌 자기합리화라는 현실안주. 그동안 ‘무조건 열심히’만 살았지만 이제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며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현명함을 실천하고 있다”고 남겼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