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계수 감독 “‘버티고’, 현기증+비행착각 의미 담은 제목”
- 입력 2019. 10.11. 17:31:24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전계수 감독이 영화 제목의 이중적 의미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전계수 감독,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계수 감독은 “‘버티고’는 현기증 의미도 담겨있고, 비행용어 중 비행기가 균형을 상실했을 때 겪는 비행착각의 의미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인만의 감성과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 영화 제목으로 짓게 됐다”라며 “‘버티고’는 서사가 단단한 작품은 아니다. 감각을 상실한 현대인이 감각을 살리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덧붙였다.
전 감독은 “감정의 무늬들을 어떻게 담을까 고민을 했던 작품이다. 서영의 감정의 흐름이 가장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