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성병숙 “딸 서송희, 속 많이 썩여… 지금은 좋은 친구”
입력 2019. 10.15. 08:59:5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우 성병숙이 딸 서송희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것들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성병숙이 출연해 ‘인생은 손해 본 듯 사는 것이 이익입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성병숙은 “딸이 힘들게 해서 엄마한테 ‘나 키울 때도 이렇게 힘들었었냐’고 묻기도 했었다. 그런데 딸에게 원인제공을 한 것은 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하고 IMF 겪는 와중에 딸에게 사춘기가 왔다. 얼마나 힘들었겠냐”며 “부모님 병수발할 때 딸과 잠깐 떨어져있었다. 이후에 다시 데려오니 학교를 안 가겠다고 해서 없는 살림에 유학을 보냈다”고 했다.

성병숙은 “딸의 마음을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도저히 안 되겠어서 강습을 받으러 다니고 그랬다. 강습을 받고 난 뒤 딸에게 사과를 했더니 딸이 ‘왜 이제와서 그런 말을 하냐’고 하더라. 나도 몰라서 그랬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딸에게 ‘다 아는 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딸이 ‘이제 와서 그런 말이라도 해줘서 고맙고 다행이다’라고 하더라. 회복이 돼가면서 지금은 좋은 친구가 됐다”고 했다.

성병숙의 딸 서송희는 연극무대에 서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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