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설리 비보에 동료 아이돌부터 연예계 선·후배 SNS 추모 행렬 [종합]
- 입력 2019. 10.15. 12:00:4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전해진 직후 가요계 동료들부터 연예계 선·후배들의 연이은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함께 설리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해온 설리와 구하라는 종종 서로의 SNS를 통해 우정을 과시해왔다.
에프엑스 멤버로 설리 함께 활동했던 엠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어난 일로 인해 향후 활동을 잠시 멈춘다.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를 표했다.
카라 출신 박규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고 밝았던 아이. 어떤 말로도 심정을 담기 힘든. 조금 더 모두에게 관대한 세상이 되었으면"이라는 글과 검은 배경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걸스데이 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백의 갈매기 사진과 함께 故설리를 향한 추모의 뜻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 달린 악성 댓글에 민아는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고하겠습니다"라며 분노했다.
AOA 출신 권민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말고 행복하자"라고 애도했다.
이어 래퍼 딘딘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방송인 이상민도 인스타그램에 "아니기를, 오보이기를 바랐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항상 행복하길"이라고 게재했고 돈스파이크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올리며 설리 추모에 동참했다.
가수 남태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이 직접 찍은 듯한 설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대담하고, 너가 이뤄놓은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갈게. 편히 쉬길 바라"며 추모했다.
방송인 하리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예쁘고 착하고 앞으로도 빛날 날이 많은 별이 안타깝게 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또한 고인에게 남긴 악플을 언급하며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한건가?"라며 "더러운 짓 하는 키보드 워리어들 다 싹 잡혀 갔음 좋겠다! 아무리 얼굴이 안 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말자!"라고 일침을 가했다.권민아, 구하라, 남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설리 잘자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설리의 아역 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구혜선과 설리는 2005년 방영된 '서동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배우 신현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고 지적했다.
배우 안재현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닐 거야 아니지. 그렇지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라고 올렸다. 이어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렇지, 내가 이상한 거지"라며 설리의 사망 소식이 믿기지않는 듯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김의성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덧붙인 글 없이 어두운 밤하늘 사진만 올렸다. 나이 차 불문하고 친분을 쌓아왔던 김의성은 설리의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사진에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배우 공효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하얀 새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좋은 곳으로 갔을거다' '자유롭게 갔기를'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리는 14일 오후 매니저에 의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아니지만 평소 심경을 담은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비공개 수사 진행을 결정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사망 소식이 보도된 이후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당부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