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쇼 종영]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감동+진정성 잡았다
- 입력 2019. 10.16. 10:47:58
- [더셀럽 심솔아 기자] '위대한 쇼'가 막을 내렸다.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감동과 진정성 그리고 현실을 반영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의미를 남겼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위대한(송승헌)이 한다정(노정의)을 지키기 위해 총선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대한이 한다정을 지키기 위해 총선 포기라는 최대 결심을 했다. 위대한은 한다정이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숨기려했지만 한다정 역시 위대한을 위해 이를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한다정은 "위대한이라는 사람은 부족한 점은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내가 상처받을까봐 꿈을 포기하려 한다. 나때문에 꿈을 포기하면 그거야 말로 상처가 될 것 같다. 그러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말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한다정의 설득으로 다시 도전하게 됐지만 시련은 남아있었다. 강경훈(손병호)에게 사주받은 한동남(강성진)은 위대한을 비방하려했다. 그는 뉴스에 나와 위대한에 대해 폭로하려 했고 위대한은 이에 걱정했다.
그러나 한동남의 선택은 진실이었다. 한동남은 위대한을 좋은 아빠라 표현했고 이후 강경훈의 사주를 폭로해 선거를 뒤집었다.
사람들의 힘이 되고 싶다던 위대한의 꿈은 이뤄졌다. 모든 사람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위대한의 쇼'는 막을 내렸다.
'위대한 쇼'는 정치와 가족 이야기가 결합된 복합장르로 새로운 가족극의 시작을 알렸다. 코믹 가족극의 특성인 감동과 진정성도 놓치지 않았다.
위대한과 한다정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그려냈으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안겼다. 특히 위대한 역을 맡은 송승헌은 그동안의 미남 이미지를 넘어 유쾌한 연기는 물론 부성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호평을 받은 '위대한 쇼'. 결말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위대한쇼'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2%, 최고 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위대한 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