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정하 “정신질환자 강제치료 반대… 한국서 없어져야하는 시스템”
- 입력 2019. 10.17. 08:41:1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정하 정신장애 인권단체 대표가 정신질환자 강제치료를 반대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목요이슈토크, 나는 몇 번’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문희 교수, 신은숙 변호사, 이정하 정신장애 인권단체 대표, 이명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보기획이사 등이 출연해 ‘정신질환자 강제치료, 필요할까’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하 대표는 “강제치료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강제치료의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현재까지 삶에 지장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질환자들은 조절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주변사람들이 힘들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맥락이 있다”며 “맥락이 있는 시스템 안에서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논의를 해야지 강제로 치료를 하는 것은 설명도 듣지 않고 병원에 끌려가서 손발이 묶이고 감옥보다 더한 폐쇄된 환경에서 지내는 것은 한국에서 없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정하 대표는 “당사자도 가족도 우리 국민 누구나 아플 수 있다. 국민 전체 사회를 위해서라도 더 좋은 치료환경을 만드는 것이 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뒷받침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