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개 사육장 할머니 “나는 주민 아니냐” 노발대발
입력 2019. 10.17. 21:42:1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제보자들’에서 사육장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할머니가 설움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동물 사랑이 죄냐 VS 잠 못 드는 아파트 주민들’의 갈등을 폭로했다.

할머니는 수십 년 전에 구입한 건물 주변에 사육장을 설치해 개와 닭을 키우고 있다. 이로 인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시끄럽고 냄새가 난다며 할머니와 수차례 갈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은 “개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문을 못 연다. 문을 못 여니 온 집안에 곰팡이가 폈다. 그래서 집을 팔고 나가려고 한다. 신고를 해도 해결이 안되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분노를 표했다.

아파트 주민 대표는 결국 할머니와 대화협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차 소리는 어떻게 듣고 사느냐. 개가 닭을 물을 까 싶어서 문도 닫는다. 뭐가 시끄럽다는 것이냐”고 오히려 억울해 했고 “나는 주민 아니냐. 이런 데 살아서 무시하는 것이냐. 동물을 사랑하는 것이 죄냐”고 화를 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2 '제보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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