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효, 애틋한 사부곡 “아버지 다음 생엔 제 아들로 태어나주세요”
- 입력 2019. 10.18. 10:01:3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고인이 된 아버지를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지나고 나면 후회할 걸 알면서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너무 많아 정말 괴로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잘 가셨지요? 정말 착하게만 살다 가셨어요. 모두 인정할 만큼 순수하게. 왜 그러셨어요. 그냥 거친 세상 막 한 번 살아보시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원효는 “아버지.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너그럽게 늘 인정해주시고 자랑스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생에는 저의 아버지셨지만, 다음 생에는 제 아들로 태어나주세요. 제가 미친 듯이 사랑해드릴게요. 언제 가는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잠시 안녕. 사랑해”라고 했다.
또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김원효와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정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가족사진은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14일 특발성 폐섬유화증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