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는 사랑을 싣고' 조영구 "가수 꿈꾸게 해준 친구, 13년 전 금전적 문제로 연락 끊겨"
- 입력 2019. 10.18. 19:37:16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리포터계에서 거의 가요계 조용필급이다. 그렇게 바쁜 분이 왜 갑자기 가수를 하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영구는 "집안이 어려울 때 어떻게 하면 돈을 벌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릴까. 중 2때 가수 꿈을 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옆집 형이 목에서 피가 날 때까지 하면 된다고 하더라. 그때 매일 2시간씩 노래를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창 황승일은 학창시절 부모님도 반대했던 가수의 꿈을 유일하게 응원해줬던 친구 황승일을 찾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조영구가 대입에 실패했을 당시 “재수를 해 대학가요제에 나가야 가수가 될 기회를 잡는다”며 서울로 이끌어주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터운 우정을 유지하던 두 사람은 13년 전 금전적인 문제로 오해가 생기면서 멀어지게 됐다고. 방송 일을 시작하면서 악착같이 모았던 13억이란 돈을 주식으로 투자했다가 실패해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당시 황승일이 조영구에게 경매 투자를 권유했던 것이다.
조영구는 "그 친구가 없었더라면 지금 나는 어떻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마운 친구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과연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