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린다 해밀턴 “1년 전부터 준비, 아놀드 만나 100% 몰입”
- 입력 2019. 10.21. 10:59:2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린다 해밀턴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20년 만에 ‘터미네이터’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내한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린다 해밀턴은 “아놀드 배우를 다시 만난 건 대단한 순간이었다”라면서 “촬영하면서 오랜 기간 대화를 나눌 순 없었다. 사라 코너와 T-800로 만났을 때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이후 굉장히 바빠서 만날 수 없었다. 오랜만에 만나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장을 입은 후 순간적으로 캐릭터에 몰입 할 수 있었다. 영화 촬영 1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어 사라 코너 캐릭터로 다시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세트장에서 아놀드 배우를 만났을 때 100% 몰입할 수 있었다. 굉장히 기쁘게 촬영에 임했다”라고 만족했다.
이후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저에게는 천국과 마찬가지였다. 린다 해밀턴 배우가 복귀할거라고 했을 때 너무 기뻐 소리를 질렀다”라고 전했다.
그는 “멋있고 강인한 연기를 한 배우가 린다 해밀턴 이후 없었다. 겉으로만 전사처럼 보이는 게 아닌, 뛰는 것, 점프하는 것들을 직접 다 하셨다.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셨기 때문에 몸의 근육, 움직임 등이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설득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제가 들은 바로는 린다 해밀턴이 영화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매일매일 트레이닝을 하셨다. 60세가 되어가니 트레이닝하는 게 쉽지 않았을 거다. 그럼에도 극복을 해내셨다. 첫날 액션하는 모습을 봤는데 움직이는 것, 총을 다루는 모습을 보니 ‘역시’ ‘린다가 돌아왔구나’라는 생각과 굉장히 멋있는 여성상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자신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터’는 심판의 날 그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30일 개봉.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