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 이채영에 "나에 대한 죄책감 털고 잘 살아"
- 입력 2019. 10.21. 20:27:52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채영이 이영은에게 용서를 구했다.
21일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왕금희(이영은)이 주상미(이채영)을 용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급성림프성 백혈병에 걸린 왕금희(이영은)가 항암치료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잘랐다. 왕금희 머리를 직접 잘라주던 나영심(김혜옥)은 "엄마가 예쁘게 잘라줄 테니까. 눈 감고 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병실로 돌아가던 중 왕금희를 찾아온 주상미(이채영)와 마주해 이야기를 나눴다.
주상미는 "나 준호 씨랑 이혼했어"라며 "돌이켜보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싶다. 그래서 너 이렇게 만든 거 같고"라며 죄책감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왕금희는 "그렇게 생각할 거 없어. 처음에 아픈 걸 알았을 때 세상이 많이 원망스럽긴 하더라.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누굴 원망한다 해도 나한테 좋을 게 하나도 없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그동안 누려온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 주변 사람들이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런 것들이 다 선명해지더라. 너도 나에대한 죄책감 털고 잘 살아"라며 진심을 전했다.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