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을 노래하고 싶어"…데이식스, '믿듣데'의 한계 없는 성장 [종합]
입력 2019. 10.22. 17:27:17
[더셀럽 심솔아 기자] 데이식스가 또 한 번의 '믿듣데'를 실현한다.

22일 서울 광진구 YES 24 라이브홀에서 데이식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The Book of Us : Entropy'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이식스는 지난 7월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와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선보인 지 3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는 관계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끌림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무질서도를 의미하는 이과적 개념 'Entropy'를 차용해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The Book of Us : Entropy'는 데이식스의 색을 입힌 80년대 LA 메탈, 디스코, 라틴 팝, 보사노바, 레게 등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워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첫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사랑이 깊어지는 단게, 7번 트랙부터 마지막 11번 트랙까지는 관계가 냉각되는 과정을 구성해 감정의 양면성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세 번째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앨범은 저번 앨범에 이은 시리즈 물이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가장 중점을 뒀다. 이번 앨범은 끌림 이후 맞닿아 가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그 변화는 여러가지가 있어서 1~6번은 따뜻한 면을, 7~11번 트랙에는 차가운 면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지금까지 중 가장 BPM이 빠른 타이틀곡을 선택하고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는 등 데이식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됐다.

영케이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자랑하는 부분은 장르의 다양성이다. 여태까지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장르를 했지만 이번 앨범은 송캠프를 진행하면서 곡을 만들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다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Sweet Chaos'는 스윙 장르의 그루브와 펑크 록의 폭발력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고 역대 데이식스 타이틀곡 중 가낭 빠른 BPM의 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데이식스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혼란스러움을 주제로 근사한 공감을 전한다.

이번 앨범에서도 멤버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타이틀곡 'Sweet Chaos'는 영케이가 작사를 맡았고 제이, 성진, 영케이, 원필 등이 작곡으로 손길을 더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앨범의 유기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성진은 "박진영 PD님이 타이틀곡을 정말 좋아하셨다. 장르가 좋아하시는 장르와 비슷한 장르라서 이번 곡도 극찬해주셨다.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관여를 하기도 하셨다"고 전했다.

영케이는 "이번 앨범 전까지는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채워보자고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처음으로 연작을 염두에 두고 써나간 앨범이다. 그래서 도전이기도 했고 가이드이기도 했다. 'Sweet Chaos'는 타이틀곡으로 생각하고 써내렸다"고 밝혔다.

소극장 공연으로 기반을 다진 데이식스는 전 세계 무대를 아우르는 밴드로 성장했다. 현재는 두 번재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를 진행중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6개도시 31회 공연을 선보이며 2020년 1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성진은 "지역마다 에너지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모든 에너지의 총량은 비슷하다. 에피소드라 하면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기억들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무대는 최우선이다"라며 월드투어 소감을 밝혔다.

지난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 음원 1위를 이룬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으로 그 사랑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성진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가고 있는데 이번 앨범은 언제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데이식스의 음악이 좋은 음악으로 들리고 싶은게 가장 크다. 순위보다는 이 곡을 통해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큰 목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리스너들의 신뢰를 얻은 데이식스는 수식어에 감사하며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다.

원필은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말은 정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미 이 수식어부터가 정말 커서 이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 같다. 성과도 한 분이라도 더 저희의 노래를 듣고 여러 감정들을 가지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늙지않는 음악을 만드는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케이는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가 됐으면 한다. 저희가 느끼는 감정들을 노래하고 싶은데 그 한 순간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서 모든 순간들을 노래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데이식스는 오늘(22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The Book of Us : Entrop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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