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배우 8년차의 인생작 ‘고백부부→작은 신의 아이들’
입력 2019. 10.24. 10:25:28

KBS2 ‘고백부부’(2017년), OCN ‘작은 신의 아이들’(2018년)

[더셀럽 한숙인 기자] 한보름이 ‘라디오 스타’에서 신인배우 시절부터 지금까지 8년차 배우의 변화 과정을 털어놔 화제다.

한보름은 2011년 KBS2 ‘드림하이’로 데뷔해 작은 역할을 맡으며 조금씩 성장해왔다. 그는 2013년 9월 종영한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 대중에게 배우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다 2017년 KBS2 ‘고백부부’, 2018년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금 나와라 뚝딱’은 지금의 박서준을 있게 한 시발점이 된 드라마로, 함께 출연한 백진희 등 역량 있는 젊은 배우들을 스타덤에 올렸다. 한보름은 극 중에서 박서준이 맡은 트레블메이커 재벌가 박태준의 내연녀 역으로 등장했다. 한보름은 신인이었음에도 박현태 엄마 민영애 역을 맡은 금보라와 눈싸움에 지지 않는 당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했다.

당시 아이돌 같은 외모로 아이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고객을 끄덕이게 했다. 이후 SBS ‘주군의 태양’(2013년), ‘모던파머’(2014년), KBS2 ‘다 잘 될 거야’(2015~2016년) 등에 출연했으나 드라마 흥행 여부와 무관하게 뚜렷한 이미지 각인을 하지 못했다.

한보름이 배우로 성장기에 접어든 출발점 된 드라마는 ‘고백부부’다. 귀신이 된 소지섭의 첫사랑, 아이돌 가수, 청초한 화가 등 이전의 도도하거나 청순하거나 한 역할에서 벗어나 유쾌 상쾌한 윤보름 역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죽음 직전에 결정적인 단서를 전달하는 의문의 여인으로 등장해 이미지 변신을 했다.

작품 운에 비해 역할 운은 적은 편인 듯 한보름은 최고 시청률 10%로 화제가 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과거 신인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스캔들 메이커 고유라 역할을 맡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고백부부’,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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