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인물관계도] 공효진 염혜란 지이수 ‘부부 갈등 관계도’, 흥미진진 짠내 폭발
입력 2019. 10.24. 15:42:48

KBS2 '동백꽃 필 무렵‘

[더셀럽 한숙인 기자] ‘동백꽃 필 무렵’ 1회 첫 시작을 연 바다에서 발견된 시체가 손담비로 밝혀진 가운데 연쇄살인범 까불이가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 이규성을 중심으로 까불이 정체 추정이 긴장을 높이지만 옹산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부부 갈등 관계 역시 흥미진진하다.

23일 방영된 KBS2 ‘동백꽃 필 무렵’ 21, 22회에서 홍자영(염혜란), 제시카(지이수), 동백(공효진)은 본인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안정된 현재의 생활이 남자로 인해 뿌리 채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그간 감춰온 감정을 드러냈다.

사회적 능력은 자신 보다 못하지만 재수학원 시절 너무 달랐던 마음에 이끌려 결혼까지 하게 된 홍자영, 어린 나이에 유명 야구선수와 결혼해 ‘~부인’이 인생의 전부가 된 SNS 셀럽 제시카는 이혼 위기에, 첫사랑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결별하고 미혼모가 된 동백(공효진)은 과거 남자로 인해 본의 아니게 불륜녀가 될 위기에 놓였다.

홍자영은 최향미(손담비)와 노규태(오정세)를 다방으로 불러내 3자 대면을 했다. 자영은 “너 내림굿이라고 알지? 이제 니 차례야. 내가 너 줄게. 내 인생 노규태만 빠지면 수습이 될 거 같아. 너만 믿는다”라며 향미에게 남편 규태를 떠 넘겼다.

안하무인으로 일관하던 제시카는 남편 강종렬의 무관심에 결국 그간 쌓인 감정을 쏟아냈다. 팩 홍보 사진을 찍어야 하는 제시카의 요구를 강종렬(김지석)은 단박에 거절하며 “그냥 가만히, 그냥 좀”이라며 눈도 맞추지 않고 말을 내뱉었다.

이에 제시카는 “가만히 난 뭐해. 그럼 난 뭐하고 살아. 누구랑 문자하는데. 문자만하고 왜 팩은 안 해. 그럼 팩은 으짜라고, 팩은 으짜라고”라며 업체에서 홍보 계약 조건이 강종렬과 투샷이라는 푸념과 함께 남편 없이는 모델 가치가 없는 자신의 현실을 한탄했다.

냉철한 홍자영, 싸가지를 탑재한 제시카는 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듯했으나 남편의 무심함과 무관심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동백은 용식(강하늘)의 진심을 다한 설득에 한 번도 가지 않은 필구(김강훈)의 야구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았다. 필구는 상대편 감독의 아들인 투수가 의도적으로 허벅지를 향해 골을 던지고 난후 자신에게 혀를 내밀자 참지 못하고 결국 머리로 상대 선수 얼굴을 들이받았다

필구는 억울함을 풀 겨를도 없이 상대편 감독에게 머리를 쥐어 박히고 일방적 가해자로 몰리는 순간, 용식이 드론을 들고 나타나 “네 자식”이라고 하자 그를 영웅처럼 바라보며 우쭐댔다. 상황이 말끔히 정리된 후 강종렬은 상대편 감독을 찾아가 “내가 키우는 애”라며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동백은 첫사랑과 현 사랑 사이에 놓였다. 과거 사실혼 관계였고 세상의 전부였던 남자 종렬과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늘 각성하게 해주는 남자 용식, 두 명과 3각 관계를 이루고 있지만 마음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용식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아들 필구의 마음을 뿌리칠 수 없는 만큼 그의 선택 역시 아직은 마침표를 찍지는 못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편집=한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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