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정준영·최종훈 8차 공판→정원중 교통사고→하나경 데이트 폭력 논란
입력 2019. 10.25. 10:23:21
[더셀럽 이원선 기자] 10월 넷째 주에는 굵직한 이슈들이 또 한번 수면 위로 올랐다. 정준영·최종훈의 8차 공판 진행 등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연예계 이슈들을 모아봤다.

◆ 정준영·최종훈, 21일 특수 준강간 혐의로 8차 공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단톡방 멤버 정준영와 최종훈에 대한 8차 공판이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은 8번째로 두 사람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신문 과정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정준영과 최종훈은 수의가 아닌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 심문이 끝난 후 법원을 빠져나갔다.

최종훈과 정준영은 허모씨, 권모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최종훈은 구속 상태로 기소됐으며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등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한 여성들의 신체 등을 유포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됐다. 집단 성폭행 사건과 병합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악플의 밤', 21일 폐지 결정

故 설리가 MC로 출연했던 JTBC2 '악플의 밤'이 종영을 결정했다.

'악플의 밤' 제작진은 지난 21일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며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고 설리님과 함께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故 설리가 MC를 맡았던 '악플의 밤'은 지난 14일 설리가 숨졌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18일 방송을 휴방했다. 이후 제작진 측은 프로그램 지속 여부를 논의한 끝에 프로그램 종영 결정을 내렸다.

◆ 'BTS 정국 열애설'타투이스트 A 씨 최측근 입장 발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타투이스트 A씨 최측근이 한 매체를 통해 입을 열었다.

한 매체는 지난 22일 A씨의 최측근이라고 밝힌 한 지인을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보도했다. 최측근이라 밝힌 지인에 따르며 현재 A씨는 BTS 팬을 사칭한 악성 네티즌들로부터 무수한 악플과 악성 메시지를 받으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해당 지인은 "(A씨가)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정말 자살 안 한게 대단한거다. 이렇게 사람을 피말리게하고, 확인되지 않은 것들로 욕하고 비난한다"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새벽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안고 줄을 서 있는 카페의 CCTV 캡처 화면이 공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 속 남성의 인상착의를 두고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열애설을 키웠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 구혜선 심경고백 VS 안재현 인스타그램 게시물 삭제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소송중인 가운데 각자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구혜선이 한 월간지와 함께한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구혜선은 인터뷰를 통해 안재현과 지난 3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말하며 "크게 다툰 적이 없었기에 나로선 너무 억울한 이혼"이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억울한 상황을 알리는 방법은 SNS 밖에 없었다"라고 자신이 SNS 폭로를 이어간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걸 알기에 대중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안재현은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구혜선의 인터뷰 보도 후 악플러들이 보낸 메시지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라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 정원중, 교통사고 내 피해자 사망

배우 정원중이 낸 교통사고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32분께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정원중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이모 씨가 크게 다쳤고 응급처치를 받는 도중 심정지가 발생해 목숨을 잃었다.

정원중은 사고 후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정원중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유가족과 대중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현재 정원중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하차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찰, '프듀' 조작 관련 CJENM 압수수색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둘러싼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경찰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CJENM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내부 근무 중인 직원들을 내보내고 증거 자료를 수집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공개된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며 불거졌다. 시청자들을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과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 하나경,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

지난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8단독 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30대 여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여배우 H씨가 하나경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경은 같은날 아프리카TV를 통해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남자친구 없다. 팬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라고 관련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하지만 30분 뒤 하나경은 다시 방송을 켜고 "그 기사의 당사자는 내가 맞다"라며 "2017년 호스트바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놀러간 게 아니라 지인이 불러서 간 거다. 그전엔 그런 곳에 가본 적도 없고 난 술 한 잔도 못 한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그 사람한테 맞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해서 고소를 안 했다. 저는 사랑한 죄밖에 없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H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 A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여러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없이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또 H씨는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다른 여성을 만나자 A씨의 지인 80여 명을 초대한 대화방을 만들어 사생활을 폭로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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