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공효진에게 전한 물망초·동백꽃 꽃말은?
- 입력 2019. 10.25. 11:29:45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가 공효진에게 건넨 꽃말의 의미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는 향미(손담비)가 ‘코펜하겐’을 자주 언급해왔던 이유와 그의 짠한 과거사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향미는 동백(공효진)이 강종렬(김지석)에게 받은 30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동안 향미가 1억 원을 모으려 악착같이 살고 있었던 이유는 남동생과 함께 코펜하겐에서 살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코펜하겐에서 연락 온 동생은 “내 와이프는 누나가 있는지도 모른다” “누나 어차피 영어도 못하지 않냐”라고 무시하며 향미가 오는 것을 꺼려했다.
이에 단념한 향미는 “그럼 우리 이제 연 끊고 살자”라고 말하며 허탈해했다. 코펜하겐에서 동생과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마저 사라진 향미는 “내가 갈 데가 어딨어”라며 결국 다시 까멜리아로 향했다.
이미 돈이 없어진 상황을 파악한 동백이지만 돌아온 향미를 보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맞아준다. 그런 동백의 태도에 향미는 “도둑년이라고 하면서 머리채라도 잡아야지”라며 “사랑받아본 적이 있냐. 대접받아본 적 있냐. 어차피 같은 밑바닥이면서”라고 울먹였다.
동백의 게르마늄 팔찌도 가져간 향미는 “너 기억하려고 그런다. 그 놈의 동백이 까먹기 싫어서 가져갔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향미는 동백에게 “너 가게 이름 잘 지었다”며 “동백꽃 꽃말 덕에 네 필자는 필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미는 "물망초 꽃말이 뭔지 아냐 '나를 잊지 말아요'다"라며 “너 하나는 나 좀 기억해줘라. 그래야 세상 살다 간 것 같지”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전했다.
앞서 물망초는 어릴 적 향미의 엄마가 운영하던 술집 이름으로 꽃말에 따라 안타까운 향미의 운명이 암시됐다.
한편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 '애타는 사랑'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