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부다페스트 미소 학교, 설립 이유 ‘자살 도시’ 오명 때문?
- 입력 2019. 10.27. 11:10:0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프라이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세워졌던 미소 학교가 소개됐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웃는 사람들의 부제로 그려졌다.
부다페스트에 지어진 미소 학교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소부터 클라크 게이블, 로레타영,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소 등 학생이 배우고 싶은 미소를 선택해 배운다. 또 이곳에서는 웃는 입술이 그려진 마스크도 착용한다고.
이처럼 미소 학교가 지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1차 세계대전을 겪고 헝가리 사람들은 가족과 이웃을 잃었다. 이후 이어진 대공황으로 고아와 부랑자들이 늘어났다.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져 절망감만 가득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결혼을 앞둔 신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죽음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포기하기 시작했다. 특히 다뉴브강은 자살 명소라는 이름까지 붙어 부다페스트는 자살도시라는 오명까지 붙었다.
정부에서는 거리 곳곳에 광대를 배치하고 서커스 공연을 늘였으며 재밌는 일화나 유머를 방송과 라디오에서 송출하도록 했다.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했다.
이후 강제미소공연이 진행됐고 이날 공연에서 눈물을 흘렸던 관객들은 웃음을 되찾았다. 이를 계기고 미소 학교가 설립됐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