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양한 ★들, 박시은 진태현 부부·이아현·홍석천 外
입력 2019. 10.28. 15:31:55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대학생 딸 입양 소식을 밝힌 가운데 앞서 자녀를 입양한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시은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보육원 봉사를 통해 인연을 맺어왔던 세연 양을 입양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박시은은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라며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 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배우 신애라, 차인표 부부도 봉사 활동에서 만난 두 딸을 입양했다. 신애라는 과거 SBS‘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입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신애라는 “입양은 가족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일 뿐, 선행이 아니다”라며 “입양아는 버려진 것이 아니라 ‘지켜진 아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그는 “입양한다고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너(입양아)의 세상은 달라진다”라며 아이들이 ‘입양’에 대해 편견없는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아현도 최근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아이들에게도 공개 입양한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아현은 지난 2007년과 2010년 차례로 두 딸을 입양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 잘 자라서 친부모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배우 송옥숙은 친 딸을 키우면서 필리핀 혼혈 딸을 공개 입양했다. 원래 송옥숙의 친오빠가 입양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파양되자 그가 다시 입양해서 키운 사실이 알려져 화제됐다.

송옥순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이가 어릴 때 어떤 걸 고르라고 하면 늘 두 번째로 골랐다. ‘이 집 딸은 원래 동생이니까 동생이 고르고 난 나머지를 내가 고른다’는 식으로 자기 자신을 규정하더라. 내가 ‘네가 언니니 먼저 고르라’고 해도 못 고르더라. 이럴 땐 화를 내고 싶어도 마음껏 화를 못 낸다. 계모 소리 들을까봐 때리지도 않고 키웠는데 지금은 후회가 된다”라며 입양 자녀를 대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언급했다.

그런가하면 조카를 자식으로 입양한 스타도 있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난 2008년 친누나가 이혼한 뒤 두 조카를 자신의 호적에 올려 딸, 아들로 입양했다.

홍석천은 "누나가 이혼 후 생기는 친권과 양육권 문제 때문에 조카들을 입양했다"며 "누나가 나중에 재혼할 때 아이들이 부담되지 않게 하려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애틋하게 입양 계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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