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값 하는 그룹으로” 에이스, ‘삐딱선’으로 상승세 탈까 [종합]
- 입력 2019. 10.29. 16:30:01
- [더셀럽 이원선 기자] 그룹 에이스(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가 ‘삐딱선’으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에이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UNDER COVER : THE MAD SQUAD’(언더 커버 : 더 매드 스쿼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에이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UNDER COVER’의 연장선 같은 신보 ‘UNDER COVER : THE MAD SQUAD’로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날 병관은 “‘UNDER COVER’에서 비밀 요원으로 잘 갖춰진 제복을 입고 활동했다면, 이번에는 제복을 입지만 더 강렬한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신보 콘셉트를 설명했다.
에이스의 신보는 타이틀곡 ‘삐딱선’을 비롯해 ‘Intro : escape’(인트로 : 이스케이프), ‘Slow Dive’(슬로우 다이브), ‘나쁜 말’, ‘Holiday’(홀리데이), ‘Take Me Higher’(테이크 미 하이어)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삐딱선’은 강렬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드롭 파트와 함께 에이스만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우리의 삐딱선을 타라’라고 말하는 정의로운 괴짜들의 이야기도 담아냈다.
리더 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삐딱선’을 타는 악동 이미지를 보여드리려 했다. 그래서 안무 또한 관련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보다 악동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특히 준은 멤버 중 가장 악동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병관으로 꼽으며 “가끔 정말 괴짜같은 친구”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훈은 “살아가면서 조금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 특별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삐딱선’을 탄다고들 한다”라면서도 “나중에 돌이켜서 생각을 해보면 그 분들이 나중에 또 다른 상황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저희는 부정적인 의미에 ‘삐딱선’을 표현하려 한 것 아니라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가는 이들을 에이스에 대입해 저희만의 삐딱선을 타기를 원하는 마음에 노래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는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선인장’으로 데뷔해 싱가포르 ‘Starhub night of stars 2018’에서 신인 남자그룹상과 2019년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라스상,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가 성공을 향해 걸어간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동훈은 “시작부터 특별했다. 연습생 때 버스킹을 했는데 직접 장비도 빌려오고 설치하고 셋리스트도 직접 준비하고 했었다. 6월 콘서트를 했는데 여기에 이르기까지 과정도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며 “이런 것까지 겪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원망한 기억도 있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 하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콘서트도 하고 앨범도 내게 됐다. 앞으로도 특별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에이스의 목표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에이스가 추구하는 바”라고 포부를 전했다.
에이스는 지난해부터 미국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 하면 올해 5월 발매한 ‘UNDER COVER’를 통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9취부터 아이튠즈 케이팝 차트 톱 5 진입, 앨범 발매 당일에는 유럽 11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했다.
준은 “최근에 SNS와 유튜브가 많이 활성화 되며 팬분들과 빠르고 직접적이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났다. 이런 문화의 발전이 저희를 더 많이 알릴 수 있게된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해외 공연을 하며 진심으로 무대를 하면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시곤 하는데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병관은 ‘삐딱선’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의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고 했다. 그는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에 차트 1위에 대한 욕심보다는 ‘에이스는 이런 그룹이다’라고 소개할 수 있는, 그런 자랑스러운 콘셉트를 가진 아이돌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11월 화려한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두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쟁쟁한 동료와 함께 하면서 에이스를 더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고 의연히 말했다.
끝으로 에이스는 “가요계의 에이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고 이름값 하는 팀이 되고 싶다”라며 “어벤져스 같은 그룹으로 불리면 좋겠다. 솔로로 나와도 유닛으로 나와도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에이스의 신보 ‘UNDER COVER : THE MAD SQUAD’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에이스는 타이틀곡 ‘삐딱선’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