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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앤아웃] 김혜윤, 악역→러블리 뭘 해도 제 옷 입은 연기
[스타인앤아웃] 김혜윤, 악역→러블리 뭘 해도 제 옷 입은 연기
입력 2019. 10.31. 11:10:04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김혜윤이 전작 '스카이캐슬' 속 예서를 지우고 '어하루' 은단오로 완벽 변신했다. 악역도, 사랑스러운 삼각관계 여주인공도 제 옷처럼 완벽 소화해내는 김혜윤이다.

김혜윤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부잣집 외동딸이자 명문고에 재학 중인 여고생 은단오로 분해 열연 중이다. '어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극 중 김혜윤은 '13번' 역을 맡은 로운과 만화 속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캐릭터 설정 속에서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학원 판타지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작 '스카이캐슬' 야망 넘치는 우등생 강예서 역으로 얼굴을 알린 김혜윤이 또 여고생 캐릭터를 맡으면서 초반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혜윤은 전작 악랄했던 강예서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내고 첫 로맨스 연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은단오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은단오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항상 심박기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이뿐만 아니라 10년간 짝사랑해온 상대방이자 약혼자인 백경(이재욱)에게 진심을 무시당하며 가슴 앓이를 하기도 하며 때로는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인 3역을 연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김혜윤은 같은 인물을 각기 다른 톤과 딕션 그리고 작은 손짓하나까지 다르게 표현하며 초반 우려가 무색할 만큼 이런 폭넓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연기 스펙트럼은 한순간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해 단역, 조연 등 가리지 않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리고 지난 2월 '스카이캐슬'에서 그간 무명 생활을 끝내고 '어하루' 주연까지 도맡으며 배우로서 천의 얼굴임을 스스로 입증해냈다.

이에 비해 '어하루' 초반 시청률은 다소 아쉬운 기록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MBC 화제성 1위 드라마'란 수식어를 달았다.

방송 3주 만에 화제성 순위 1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 놀라운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어하루’가 과연 어떤 예측불가 스토리와 놀라운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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