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 시청률은 20%" '우아한 모녀' 기존과 다른 복수극 탄생 예고 [종합]
- 입력 2019. 10.31. 15:28:42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우아한 모녀'가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복수극 탄생을 예고했다.
3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어수선 PD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이훈 오채이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복수, 출생의 비밀 소재는 일일 연속극의 빠질 수 없는 단골 소재로 자칫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어수선 PD는 "복수의 도구로 쓰이는 것들이 더 얹어졌다. 단지 복수만 하는 게 아니라 최명길 차예련 두 모녀의 인간적인 이야기가 더해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목을 '우아한 모녀'로 지은 이유 중 하나도 모녀의 갈등, 인간 관계를 많이 다뤘기 때문이다. 복수극 설정보다는 두 모녀의 갈등, 화해 등 인물 간의 관계를 많이 다룰 것이다. 또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기존 복수극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우아한 모녀'에는 최명길, 차예련부터 4년 만에 복귀한 김흥수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부분에 대해 어수선 PD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최명길, 미니시리즈를 많이 한 차예련까지 이 두 사람을 보면 일일연속극 캐스팅이 아닌 미니시리즈 캐스팅처럼 보인다. 김흥수 이훈 김명수도 베테랑 연기자들이다. 특히 신인 오채이를 선택한 이유는 신예답지 않은 당돌함, 끈기 때문이었다"라며 캐스팅 이류를 밝혔다.
특히 '퍼퓸' 이후 3개월 만에 차기작 '우아한 모녀'를 선택한 차예련은 "결혼 이후 출산을 하고 공백기가 4년 넘게 있었다.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우아한 모녀'를 통해 연기 갈증을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끌렸다. 또 최명길이 엄마 역할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와 의지를 하면서 선택했다"고 작품 출연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런 차예련과 모녀지간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최명길은 "촬영을 할수록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차예련과는 과거 같은 작품을 한 적 있었다. 지금이 그때보다 더 잘 맞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단시간 컴백한 차예련 최명길과 달리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김흥수는 "일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다시 돌아와보니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 다른 것보다 연기할 때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라며 복귀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복수극이라는 소재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최명길은 "같은 일도 어떤 배우가 하느냐가 중요하다. 복수극이라고 하지만 모녀의 이야기가 많다. 이 작품은 모녀 관계에 복수가 깔려있지만 그 안에 사랑, 애증이 함께 녹아내리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똑같은 소재임에도 다른 느낌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다른 색깔로 칠해진 복수극임이라 또 한 번 강조했다.
더불어 어수선 PD는 "핏이 좋은 배우들이 모였다. 복수극 말고 보는 재미가 있다. 볼거리가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며 배우들과 함께 목표 시청률 20%를 외쳤다.
'우아한 모녀'는 '태양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11월 4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