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 마가목청·마가목해신탕·홍더덕찹쌀튀김·더덕진액수육 산중 진미 공개
- 입력 2019. 10.31. 19:40:0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한국인의 밥상’ 산촌마을 사람들의 산중 진미 밥상이 공개된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가을빛, 산촌에 물들다’ 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해발 1000m 이상에서 자라는 마가목. 산에서 채취한 씨앗으로 마가목 농사를 짓고 있는 이청용 씨는 과거 내설악의 5장사 중 한 명이었다. 이청용 씨는 설악산의 추억을 담아 산메기와 표고버섯구이, 된장미역국을 끓인다. 평생 든든하게 곁을 지켜온 아내도 마가목으로 귀한 음식을 차려낸다. 3일 내내 솥을 지켜 만든 마가목청과 마가목술, 그리고 보양식 마가목해신탕까지. 이창용 씨의 마음까지 뜨거워지는 밥상을 만나본다.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는 오서산의 산 정상은 은빛 억새꽃이 흐드러진다. 마을로 귀농한 변시화 씨는 6년 만에 부녀회장직을 맡아 마을 어르신들과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 그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귀한 은행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폐백상에 올렸다는 은행고임, 은행가루로 만든다는 은행묵, 은행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까지 장현리 은행마을 사람들의 넉넉한 가을 밥상을 만난다.
해발 1000m의 산꼭대기에 30년이 넘는 세월 산을 오르며 더덕을 키운 여든 셋의 농부 김흥서 씨가 있다. 높은 산에 6년이 지나야 나온다는 홍더덕, 청더덕 등 귀한 산중 보물들이 한창 제철을 맞았다. 아버지가 키운 더덕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딸 김희옥 시. 비법을 담아 더덕진액과 더덕장아찌 등을 만들고 있다는 딸은 산가요록에서 보았다는 더덕자반과 귀한 홍더덕을 활용해 홍더덕찹쌀튀김과 더덕진액수육을 선보인다.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