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김혜선, 신다은 납치 아니다? “부모 찾아주려 했다”
입력 2019. 11.01. 08:31:28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김혜선이 신다은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서는 제니 한(신다은)을 만난 왕수진(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버스 안에서 제니 한을 만난 왕수진은 휴대전화를 뺏으며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라고 말했다.

한 식당에서 마주 앉은 왕수진은 “3000만원만 빌려 달라”라고 하거나 “LA로 먼저가 있어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니 한은 “엄마 아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냐”라고 치를 떨었다. 이에 왕수진은 “내 배로 낳았지만 아무 미련이 없다”라면서 “내 새끼는 너 하나다”라고 전했다.

서류를 준비한 제니 한은 “내가 엄마 딸인지 봐라”라고 했다. 하지만 꿈쩍도 않은 왕수진. 그를 보며 제니 한은 “보지도 않냐. 나 누구냐. 어디서 데려왔냐”라고 물었다.

왕수진은 “이제 와서 무슨 거짓말을 하겠냐. 26년 전 쯤 길에서 헤매고 있던 널 발견했다. 왕십리 중앙시장이었다. 처음 본 나에게 방긋방긋 웃어줬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를 찾아주려고 경찰서도 갔다. 아무 연락도 안 왔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너랑 정이 들어버렸다. 데리고 다니는데 하나도 힘들게 하지 않았다. 보채지도 않아 신통하고 예뻤다. 너 데리고 다니면 사람들이 ‘애기엄마’하면서 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제니 한은 “그 어린아이에게 소매치기를 가르치고 때리고 모질게 군거냐”라며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고 울게 하고 공포에 떨게 한 사람은 늘 엄마였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수상한 장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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