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우아한 가' 임수향 "캐릭터 의외성 살리려 의상 컬러 포인트 신경"
입력 2019. 11.01. 14:00:00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임수향이 '우아한 가' 속 모석희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지난 16회 시청률 MBN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1.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도합 10.1%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극 중 임수향은 재벌 상속녀 모석희 역을 맡아 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강렬한 걸크러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임수향이 선보인 비비드 컬러의 과감하고 화려한 '재벌 상속녀 룩'은 매회 보는 재미를 더했다.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작품 속 모석희로 분한 임수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수향은 "모석희 캐릭터 자체가 정형적이지 않다 보니까 더 의외의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이 의상에는 누가 봐도 구두를 신어야 하는데 운동화를 신었다. 또 이 장소에서는 당연히 이 옷을 입는 게 어울리지만 다른 옷을 입는다거나 그런식의 의외성을 많이 주려고 했다"라며 특히 컬러 포인트를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재벌가 TPO에 맞지 않는 모석희 의상은 재벌 상속녀의 의외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적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 임수향은 "전형적인 재벌 느낌은 아니다. 모석희는 미국에서 살다 온 자유분방한 성격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노출이 많았던 부분도 있다"라며 캐릭터 자체를 살리기 위해 의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전형적이지 않은 모석희 매력이 '우아한 가' 출연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FN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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