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성숙미로” 빅톤, 한승우 제외 6인조로 컴백 [종합]
입력 2019. 11.04. 15:06:57
[더셀럽 이원선 기자]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색다른 변신을 꾀하며 6인조로 돌아왔다.

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빅톤의 미니 5집 앨범 ‘nostalgia’(노스텔지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빅톤은 현재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 중인 한승우를 제외, 1년 6개월이라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6인조로 컴백했다.

오랜만에 팬들 곁에 돌아온 빅톤은 “1년 6개월 만에 앨범을 내게돼 팬분들, 또 멤버들 모두 힘들었을텐데 오랜 기다림이 있었기에 이번 신보가 더 뜻깊은 앨범이 될 것 같다”라며 “이번 앨범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서두를 열었다.

빅톤의 미니 5집 앨범 ‘nostalgia’는 ‘그리운 어떤 것에 대한 향수’를 의미하는 음반명처럼 지나간 사랑과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아냈으며 총 6곡의 다채로운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지난 ‘오월애’를 잇는 아련한 가사와 파워풀한 멜로디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작사에는 도한세가, 작곡에는 허찬이 참여해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 도한세는 “이번 타이틀곡 작업 중 랩 파트를 쓰게 됐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전체 작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그리운 밤’이라는 제목이 시적으로 느껴져서 가사에서도 영어 없이 한국인 정서에 맞는 글귀를 쓰려했다”라고 작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강승식은 “첫 느낌이 되게 아련하면서도 파워풀한게 느껴졌다”라고 노래를 들었을 때 첫 느낌을 회상했으며, 임세준은 “승식이 형 파트 중에 ‘네가 없는 밤 그리운 말말말’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새벽에 들었을 때 가사 하나하나가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라고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자랑했다.

빅톤은 이번 신보를 통해 기존 부드러운 소년의 이미지에서 색다른 변신을 꾀하며 강렬한 카리스마 가득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허찬은 “기존에 앨범에서 소년미를 많이 보여줘 왔다면 이번에는 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많이 노력했다”라며 “멤버 모두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비주얼적으로도 변화를 줬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BXN, 라이언 전, 김태주 등 화려한 작가진이 힘을 보태 세련된 사운드를 채워내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허찬, 도한세, 강승식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빅톤만의 음악 색을 더한 음반이 탄생했다. 허찬은 “이번 신보에서 ‘그리운 밤’ 작곡에 참여하게 됐다. 빅톤만의 색을 더 녹여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멤버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금의 ‘그리운 밤’이 탄생하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에 시행착오도 많았으나 멤버들끼리 합의점을 잘 찾아 좋은 노래가 나온 것 같다”고 신보와 타이틀곡 모두를 자랑했다.


‘재발견’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빅톤은 최근 멤버 한승우가 Mnet ‘프로듀스X101’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하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한승우는 엑스원 활동으로 인해 이번 미니 5집 활동을 함께 하진 못 하지만 컴백에 앞서 팀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리더 강승식은 “승우 형이 오늘 컴백한다고 하니까 무대에서 실수 하지 말고 잘 하라는 응원을 해줬다”라며 “형의 응원을 더해 매 무대 성장하는 무대들을 만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X101’ 출연 이후 받았던 폭발적인 관심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허찬은 “방송 이후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다 보니 부담감이 컸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 내려고 더 많이 연습을 했고 두 번째 기회를 가져온 만큼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 높은 순위까지 오르며 많은 인기를 자랑했던 최병찬은 “‘좋아요’ 같은 것들이 많이 달리는 걸 보며 인기를 조금 실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지금 이렇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빅톤의 컴백이 기다려진 이유는 최근 이들이 가요계에 써내려간 긍정적인 성적 때문이다. 빅톤은 기존 발매된 음반 판매량의 증가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출연, 대대적인 팬미팅과 아시아 투어 개최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으며 그에 따른 성과를 이뤄내며 그룹의 제2막을 펼쳐가고 있다.

데뷔 후 4년 차를 맞은 빅톤은 이번달 도쿄를 시작으로 총 6개국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리더 강승식은 “최근 팬미팅도 잘 마무리 했고 앞으로 해외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하게 됐다”라며 “이번 해에는 처음 경험해보는 것들이 많은데, 기분이 남다르고 뿌듯하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까지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빅톤이 신보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여느 컴백 가수들과 같이 음원 1위, 그리고 행복이다. 강승식은 “이번 활동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목표를 전하며 “타이틀곡에 ‘밤’이 들어가는 만큼, 군밤을 가득 머금고 ‘그리운 밤’을 부르겠다”라는 1위 공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빅톤의 미니 5집 앨범 ‘nostalgia’(노스텔지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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