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비아이 마약 은폐 의혹’ 첫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 [종합]
- 입력 2019. 11.06. 14:10:54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이 경찰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6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처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었으나 양현석은 조사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불출석 사유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라면서 “추후에 출석 요구서를 보내 조사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에 대한 경찰 수사 무마 의혹은 지난 6월 불거졌다. A씨가 비아이(김한빈)의 마약사건을 폭로하면서 당시 YG 측으로부터 외압을 받았다는 내용까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신고한 것.
A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비아이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같은 달 30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체포된 날 대마초를 한 직후여서 정신이 몽롱해 잘못 말했다”라며 “비아이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비아이에게 대마초를 건네지 않았다”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수사기관은 A씨의 말만 믿고 비아이를 소환조차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
3년이 지난 후 A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현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라며 공익신고했다.
A씨의 공익신고 내용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양현석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