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악플러 법정구속 후 심경고백 “2년 심적으로 너무 긴 시간” [전문]
입력 2019. 11.06. 15:45:22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심경을 밝혔다.

심은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어나보니 기사가 나 있었다. 그동안 저와 김리우 배우, 원종환 배우, 미연이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피의자의 선고 결과가 나왔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의 2년은 저희에게 마음적으로 너무 긴 시간이었다. 이제는 자료만 1000개가 넘는다. 부디 이씨가 5개월을 감옥에서 자숙하고 반성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저희 모두는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은진은 “악성댓글, 악성루머 유포 이것은 ‘범죄’다. 이러한 인식이 확실히 자리잡혀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만 언젠가는 이러한 일들도 없어질 수 있는 날이 올 거라는 희망도 함께 가져본다”라며 “이 글을 보고 계신 키보드 워리어님들 제발 ‘범죄’를 멈춰 달라. 본인의 인식 하나가 본인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2년 동안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힘을 받았다. 그리고 버틸 수 있었다”라며 “언젠가는 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아직까지 고장난 의식이 완벽히 고쳐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축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저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겠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에 대해 징역 5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심은진의 인스타그램 등에서 ‘(심은진이) 특정 남성 배우와 성관계를 했다’ 등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다른 남성 배우에게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주장을 한 혐의도 받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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