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김동준 ‘보좌관2’, 풍부X강력해진 캐릭터 “연기가 관전 포인트” [종합]
- 입력 2019. 11.07. 15:17:4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드라마 ‘보좌관’이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로 돌아왔다. 배우와 감독이 모두 자부하는 ‘보좌관2’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정환 감독,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좌관2’는 4선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을 거쳐 금배지를 거머쥔 장태준(이정재)의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곽정환 PD는 “시즌1에 비해서 시즌2는 훨씬 더 복잡하고 미묘해지면서 강렬해졌다. 시즌 1에서 큰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두 의원의 죽음을 겪은 이후에 관계들이 복잡미묘하게 양상이 달라진다”고 말문을 열며 “시즌1보다 훨씬 더 미묘하면서도 안에서 서로를 의심하면서 돕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들이 훨씬 더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스토리의 힘이 강력하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확신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서 실제 정치와 비슷했던 점들에 대해 “정치와 관계가 연관 지어질 수밖에 없지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곽정환 PD는 “사실 드라마가 대중적으로 즐겁게, 재밌게 볼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서의 특징이 있지만, 사회적으로 우리 현실에 메시지를 던지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미래 세대들에게도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 것도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현실을 반영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뿌듯하게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정환 PD는 이번 시즌의 관전포인트에 “시즌1에서는 연출이 돋보였다. 시즌2는 이야기가 다른데, 관계가 복잡미묘하게 바뀌면서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면 재밌을 것”이라며 “배우들의 연기가 시즌1보다 이상하게 훌륭하다 싶을 것이다.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다른 드라마보다 더욱 연기를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 관전 포인트는 저마다 다른 신념과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부딪히는 지점에서 연기를 하는데, 제가 봐도 놀라운 흡입력과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그 지점이 시청자분들에게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초반부터 시즌제로 기획이 된 ‘보좌관’에 곽정환 PD는 시즌제의 장점에 “시즌1을 본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제일 좋았다”며 “기대감을 안고 시즌2를 갈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장점인 것 같다. 그래서 그만큼 시즌1에 대한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시간을 가지고 좀 더 준비를 하고 임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시즌2에 이어 그 이상의 가능성엔 “저희는 당연히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희는 좋다. 다음 시즌에 대한 저희들끼리의 상상도 많이 펼치면서 했는데 상상이 이어질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기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실제 보좌관, 국회의원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어떻게 저렇게 사실까’하는 정도로 일을 많이 하시더라. 물론 연기에서 혹은 극 중 내용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아보려 했지만, 그분들의 고생과 마음에 대해 있어서도 충분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하는 아쉬움은 있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시즌1 못지않게 장태준은 국회의원이 되기는 했지만 누군가를 보좌하는, 또 누군가를 위해서 일하는 캐릭터로 변화해가고 있다는 것만 오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신민아는 “대본이 어렵고 무거운데 배우들 대사량도 많다. 저는 대본 생각하고 연기 생각하다 보면 사실 여유가 없을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이정재 선배님, 김갑수 선배님, 감독님 등 이야기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어서 찍을 때는 시간에 쫓기기도 했지만 여유로움이 조금씩 있었다. 사실 저희가 한, 두 달 전에 촬영을 마쳤다. 보좌관 생각하면 즐거웠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촬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서 인턴이었다가 이번 시즌에서 비서로 성장한 한도경 역을 맡은 김동준은 “송희섭 의원실에 있다가 장태준에게 실망을 하고 강선영으로 옮기는데 가장 큰 것은 저도 직급이라는 것이 생겼다. 인턴일 때의 어리바리함보다는 지금은 조금 익숙해지고 적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달라진 점을 밝혔다.
곽정환 PD는 이번 시즌2의 시청률에 “스태프들이 계속 시즌2가 더 재밌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에서 방송 시간이 앞당겨지고 바뀌어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살포시 보였다.
이정재는 “보좌관 첫 시즌보다는 시청률이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고 김갑수는 “시즌1에서 시청률 얘기를 했었다. 저는 못 맞췄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의 최고시청률보다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시즌2의 화면이 훨씬 더 멋지고 흥미진진하다. 시즌1보다는 더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관전포인트에 곽정환 PD는 “장태준의 의롭지만 고독한 싸움이 성공할 것인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태준의 뒷모습을 볼 때마다 슬프다. 울컥울컥하고. 태준의 싸움에서 이기기를 저도 끝을 말씀드리기 애매하지만 그 부분이 흥미로운 관전포인트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정재는 ”배우들의 호흡이 잘 맞지만, 감독, 작가, 스태프의 호흡이 좋았다. 항상 어떤 결과치를 기대하지만 현장에서 분위기가 좋았던 작품은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되어왔다. 관전 포인트 역시 작가, 감독, 배우들의 호흡“이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시즌2에서 많은 인물들이 합류하면서 폭넓게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볼거리가 다양하고 많은 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기에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보좌관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